지금 내 차의 블랙박스, 사고 현장에서는 무용지물?

기사 요약글

차에 블랙박스가 달려 있다면 마지막으로 블랙박스를 살펴 본 것이 언제인지 생각해보자. 만약 잘 기억이 안난다면 기껏 달아놓은 블랙박스가 작동되지 않고 있을 수도 있다. 필요한 순간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미리 블랙박스를 점검해보자.

기사 내용

 

 

도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 갑작스러운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는 원인 판명에 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있지만, 점검은 소홀하다. 내 차에 달린 블랙박스는 지금 문제 없이 작동되고 있을까? 전문가들은 블랙박스가 적절한 시기에 제 역할을 하려면 수시로 잘 작동되고 있는지, 이상은 없는지 주 1회 정도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확인해야 한다고 권한다. 

 

 

점검 수칙 NO.1
메모리 카드 포맷하기

 


최근 출시되는 블랙박스는 메모리카드 용량이 초과되면 자동으로 이전에 촬영된 영상을 삭제해 업데이트 하는 기능이 있다. 다만 일부 블랙박스의 경우, 수동으로 메모리를 관리해주지 않으면 오작동이 되거나 기기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2주에 한번씩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지난 영상들을 포맷해서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

 

 

점검 수칙 NO.2
메모리 카드 주기적으로 갈아주기

 


메모리 카드는 용량을 지워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메모리 카드도 소모품이다. 특히 블랙박스처럼 24시간 촬영하는 용도로 사용될 경우 그 수명은 급격히 줄어든다. 장시간 촬영을 계속 할 경우 플래시 메모리의 가장 큰 약점인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교환 해야 한다.

 

 

점검 수칙 NO.3
고온과 저온 노출에 주의하자

 


밀폐된 차 안에서 일어나는 온도 변화도 블랙박스의 작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여름에 외부 주차된 밀폐 차량의 경우 내부 온도는 70도에서 90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외부 주차로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블랙박스 자체의 온도 상승으로 발열 돼 화질 저하나 기기 오작동, 메모리 카드 장애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 할 수도 있다. 겨울에도 실외 주차를 할 경우, 차내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간다. 따라서 여름의 경우 장시간 태양 아래에 주차 하는 것을 주의하고 되도록 실내나 그늘 아래에 주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에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날에는 실내 주차를 하거나 저온으로 기계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봐야 한다.  

 

 

 

 

점검 수칙 NO.4
블랙박스 업데이트 주기적으로 해주기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달라지는 교통상황, 도로 정보 등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듯이 블랙박스 또한 업데이트를 해줘야 오류를 방지하고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영상 저장 장치의 경우 빠른 주기로 새로운 기능이 출시 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블랙박스라도 몇 년이 지나면 그 성능이 뒤쳐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때마다 비싼 값을 주고 교체할 수는 없고 장시간 작동에 따른 터치 불량, 설정 오류 등을 막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

 

새로운 버전은 각 블랙박스 제조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무료로 제공된다.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를 컴퓨터에 연결한 후에 해당 사이트에서 최신 업데이트 정보를 다운받아 다시 메모리 카드를 전원이 꺼진 블랙박스에 장착하고 전원을 키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단, 이 때 저장되어 있던 영상은 자동으로 삭제되니 중요한 영상이 있다면 미리 백업을 해두어야 한다. 

 

 

새로 블랙박스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요즘과 같이 추운 계절이 될 수록 해가 짧아져 블랙박스 또한 야간에 촬영하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때문에 블랙박스를 선택할 때에는 야간 촬영이 잘 되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의 썬팅을 진하게 했다면 유리창이 어두워 촬영 본의 품질이 저하 되지는 않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더불어 영상의 각도, 어디까지 시야가 확보되는가 하는 화각도 너무 좁지 않은지 체크해 봐야 한다.

 

구매한 블랙박스를 설치 할 때에는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가 시동이 꺼진 상태로 오래 서 있으면 자동차 배터리에서 전력을 소모하게 되고 블랙박스는 전력 소모량이 큰 편이라 차량이 방전되기 쉽다. 이 때문에 종종 블랙박스의 전원을 꺼 놓았다가 다시 작동 시키는 것을 깜박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보조 배터리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획 임소연 박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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