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계속 무기력하다면? 겨울 난방병 주의보

기사 요약글

추워지는 날씨에 집집마다 난방기구의 열(熱)일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겨울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찬바람만은 아니다. 각종 난방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기도 조심해야 한다. 무기력증, 두통, 어지럼증까지. 바로 '난방병'이다.

기사 내용

 

 

 

 

실내에서 유독 무기력해진다면?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보일러 온도는 높아지고 창문을 닫아두는 일이 잦아지는데,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실내가 건조해지고 공기 질도 나빠져 자칫 ‘난방병’에 걸릴 수 있다. 난방병은 여름철 냉방병과 마찬가지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려고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난방병을 피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난방병에 걸리면 두통이 계속되고 무기력해진다. 또 눈, 코, 목 등이 따갑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러워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온종일 난방기가 가동되는 실내에 머무르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난방병 자가 체크]

 

1. 두통이 생기고 지끈거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2. 눈, 코, 목이 건조하고 심한 경우 따갑고 아프다.

3. 가슴이 답답하다

4. 어지럽고 눈앞이 갑자기 깜깜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5. 예전보다 갑자기 무언가를 떠올리는 시간이 늦어졌다.

6. 작업 능률이 떨어지고 무기력하다.

7. 허리, 무릎, 손목 등 관절이 욱신거린다.

8. 손발이 붓고 저린다.

 

 

 

 

난방병을 예방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환기해주는 것이다. 날씨가 춥더라도 2~3시간마다 5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실내로 들어오면 빨리 온도를 높일 생각에 난방기를 강하게 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급격한 온도 차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난방기 사용도 문제지만 공기 중에 떠다니는 실내 먼지도 난방병의 원인이다.

 

평소보다 자주 청소하는 게 좋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공기 중에 물을 뿌려 일시적으로 먼지를 바닥에 가라앉히는 것도 방법이다. 더존한방병원 이상훈 원장은 “집 안에만 있어도 하루 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춥고 더운 날씨에 민감한 체질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기초체력을 기를 것을 권한다”고 말한다.

 

 

 

 

PLUS TIP

난방기구 덜 켜고 따뜻하게 지내는 방법

 

 

해가 드는 낮에는 커튼을 활짝

집에 최대한 열기가 들어오도록 해가 들 때는 커튼을 여는 것이 좋다. 반면 해가 지면 들어온 열기가 나가지 않도록 바로 커튼을 닫아야 한다.

 

바닥에 러그를 깔기

러그나 카펫을 깔면 바닥에 빨리 열을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바닥의 온기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가습기를 먼저 틀기

습도가 높으면 열이 빠르게 전달돼 공기 순환을 추진 시켜 따뜻한 온기를 빨리 퍼트린다.

 

실내에서도 따뜻하게 입기

실내에서도 내복이나 수면 양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몸이 따뜻하면 실내 공기가 서늘해도 보일러를 상대적으로 적게 틀 수 있다.

 

 

기획 이채영 도움말 이상훈(더존한방병원 병원장)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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