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 사이가 예전 같지 않을 때, 관계 회복법은?

기사 요약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즐겁던 오래된 친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나도 친구도 변했다. 예전과 다른 우리 사이 어떻게 하면 우리의 소중한 우정을 지킬 수 있을까?

기사 내용

 

 

 

 

Q 나이를 먹다 보니 친구들이 예전 같지 않아요. 만나도 별 재미도 없고... 다들 예전보다 예민해진 것 같아서 말 한마디 할 때도 조심하게 되네요. 의무적으로 계속 만나는 게 좋은가요 아니면 거리를 두는 게 나을까요?

 

 

오랜 친구들은 귀하지만 때로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요. 나이 들어가며 특별한 주제 없이 시간을 보내는 만남이 이어지면 의미 없는 일과에 지루함이 커지기도 하지요. 친구는 세월과 마음을 나눈 값으로 치른 선물이지요.

 

예민하고 조심스러워지는 때에는 서로 잠시 거리를 두었다가 만나면 그사이 그리움도 쌓이고 이야깃거리도 많아지게 되지요. 음악에 강약이 있을 때 감미롭듯, 친구 관계 역시 조율 점을 찾을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Q 오늘은 기분이 좋았다가, 내일은 갑자기 다운되는 감정의 폭이 크고 그 감정을 그대로 밖으로 표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가보다 맞춰주며 지내지만, 친구의 그런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감정 폭이 크고 업다운이 심한 친구는 함께 하기 쉽지 않고, 맞추더라도 감정이 수시로 달라지니 만남 후에도 맘이 편치 않은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도 친구를 아끼는 마음이 좋습니다. 감정 기복이 심한 분들에게 내 감정을 맞추는 일은 자주 마음이 상할 뿐 아니라, 상대방도 나와의 관계를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그 친구에게 맞추는 것은 좋으나, 내가 지키고 싶은 기준 몇 가지는 꼭 준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몇 가지 항목에서는 그 친구가 나에게 맞추도록 하는 것이지요. 또한 지나칠 정도의 감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경우에는 반드시 적당히 화를 내거나 내게 무례하게 하지 말 것을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호 간에 협의하고 존중할 감정 울타리를 만드는 과정이지요. 쉽지 않겠으나 어떤 기준이 필요할지, 지나친 감정 표현할 때 어떤 말로 울타리를 만들지 꼭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Q 누군가에게 생일은 1년에 한 번뿐인 아주 아주 중요한 날이죠. 그런데 저한테 제 생일조차 하나도 안 중요해요. 그래서 그런지 휴대폰 번호도 잘 못 외우는 제가 생일은 더더욱 못 외웁니다. 그러다 보니 소중한 지인의 생일을 잊어 실망하게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예요. 생일 못 챙겨줘서 실망한 지인, 어떻게 풀어주면 좋을까요?

 

중요한 지인의 생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시는군요. 이런 경우 섭섭함으로 때로 관계가 손상되기도 합니다만, 서로를 잘 아는 경우라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단은 연초에 중요한 지인의 생일을 휴대폰에 미리 저장해놓고 알람이 울리도록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생일을 잊어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3년 뒤 너의 생일까지 저장해놓았다 말하며 늦은 축하라도 꼭 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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