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그린 뉴딜 펀드, 투자해도 괜찮을까?

기사 요약글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던가. 코로나19가 창궐했지만 언택트 시대가 도래해 새로운 길이 열렸고, 훼손된 자연 환경을 위해 친환경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투자에 관하여.

기사 내용

 

 

 

Q. 신재생 에너지에 투자하는 ‘그린 뉴딜 펀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환경 사업 같은 걸 말하는 거 같은데 정확히 어떤 분야, 어떤 기업을 떠올리면 되는 걸까요? 그리고 정부가 주도하는 그린 뉴딜 펀드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하는데, 정권이 바뀌거나 새로운 이슈가 있어도 믿을 만한 건지 궁금합니다. 

 

 

‘그린 뉴딜'이란 크게는 친환경과 미래 에너지라는 두 축과 연관된 사업(프로젝트)으로 정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령, 친환경은 당연히 저탄소를 추구하고 있으니 여기에서 전기자율주행차가 연결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그린 뉴딜은 석유 다음의 인류의 미래 에너지를 찾고 있는데요. 이런 개념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비즈니스가 연계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린 뉴딜 기업과 요즘 정부가 말하고 있는 '그린 뉴딜 펀드'를 나눠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그린 뉴딜과 관련된 기업은 예를 들어 태양광 운영관리 또는 연관 기업, 분산전원 가상발전소풍력 지원서비스 ▲전기차배터리 관련서비스 또는 수소차(수소경제) 관련 기업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장비 연관 기업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비즈니스 등의 분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이런 테마나 혹은 사업군을 갖고 있는 기업을 찾아볼 수 있겠죠.

 

그런데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한 축으로 나온 '그린 뉴딜'을 펀드로 추진한다는 건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린 뉴딜 펀드'는 정부가 그린 뉴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민간(국민) 자금을 공식적으로 받고 이 자금과 공공자금을 합쳐 추진한 다음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의 펀드를 말하는 것이죠. 아주 단적으로 최고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투자 지분대로 국민에게 배당하는 것이죠.

 

결국 이 또한 펀드이기 때문에 '100% 원금보장' 같은 건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없겠죠. 다만 그린 뉴딜 사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Q.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일도 끊기고 수입도 적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위드 코로나 시대라고 하는데, 이런 언택트 시대에는 어떤 식으로 돈을 굴리면 좋을까요?

 

 

코로나19 그 다음을 말하는 일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크게 '비대면초연결'과 '4차산업혁명의 완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언택트' 즉, 접촉이 최소화되지만 온라인에서는 초연결이 되고, 이때 초연결은 사람끼리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 그야말로 무한대로 연결망이 퍼져가는 세상이지요. 그리고 이걸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이 디지털의 완성이라고 하는 4차산업혁명입니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의 언택트 시대에서는 당연히 이쪽 분야에서 엄청나게 많은 직업과 사업기회가 창출됩니다.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핀테크, 빅데이터,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스마트 오피스 및 재택근무, 원격 비즈니스, VR/AR, 드론, 스마트헬스케어, 공유경제, 3D프린팅, 블록체인, 신소재, 스마트팜 등 이런 곳에서 기회가 터질 것입니다.

 

다만 돈 굴리는 방법, 즉 돈을 모으는 방법은 오히려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극단적인 AI의 발전으로 주식투자나 부동산 혹은 은행 저축 등 지금의 재테크 수단의 차별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돈을 벌 기회는 많이 생겨도 돈 모으기는 힘들어진다는 건데요. 시대가 급변하고,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큰 돈을 벌고 싶다면 떠오르는 분야에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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