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온 증권가 찌라시? 뉴스 소화력 3분 테스트

기사 요약글

TV와 신문으로 소식을 접하던 시대는 지났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참과 거짓을 구별해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아래의 테스트를 통해 나의 뉴스 소화력을 체크해보자.

기사 내용

 

 

 

 

❶ 친구가 카톡으로 보낸 링크에 요즘 한창 비리 의혹에 휩싸인 국회의원의 뒷얘기가 세세하게 써 있었다.

 

a. 관련 내용을 다룬 여러 기사를 보며 정치적 이슈를 분석해본다. 

b. 어디서 이런 고급 정보를 얻었냐 하며 또 다른 친구에게도 전달한다. 

c. 정말 그렇다고? 의심 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냥 넘긴다.

 

 

❷ 유튜브에서 특정 인물을 조롱하며 비난하는 동영상을 봤다. 당신의 반응은? 

 

a. 다른 유튜브 채널을 두루 찾아보고 민감한 이슈에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파악해 의견을 남긴다. 

b. 비난하는 댓글에 쾌감을 느끼며 공감한다. 뉴스에 나오지 않는 내용이기에 더욱 소중한 정보를 얻었다고 뿌듯해한다. 일단 재미있으니까. 

c. 인신공격식의 비판이 불편해 반응하지 않는다.

 

 

 

 

❸ 당신이 좋게 생각하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를 읽었다. 기사를 보니 자신이 이해한 내용과 달랐다. 댓글 또한 정책을 비판하는 글 일색이다. 

 

a. 언론사의 성향을 파악한 후 다른 기사와 비교하며 팩트를 살핀다. 

b. 기사와 댓글을 보니 그동안 자신이 한참 잘못 생각한 듯하다. 

c. 자신의 생각과 기사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뭐가 옳은지 모르겠지만, 더 찾아보지 않는다.

 

 

❹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편향된 뉴스를 자주 올린다. 당신의 반응은? 

 

a. 친한 사이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근거를 제시한다. 

b. 친구가 추천하는 뉴스이니 반가운 마음에 일단 ‘좋아요’를 누른다. 

c. 제목을 보니 관심없는 이슈라 자세히 보지 않는다. 너무 자주 보이면 안 보이게 조치를 취한다.

 

 

 

 

A/B/C 중 가장 많이 선택한 보기가 뉴스를 대하는 당신의 타입이다.

 

 

A타입_뉴스 소화력 상

 

당신은 보이는 뉴스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각도로 확인하며, 뉴스 이면에 담긴 속뜻을 찾으려 노력하는 유형이다. 뉴스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디어가 어떻게 변해 가는지도 정확하게 파악한다. 어쩌면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자로 통할지 모른다.

 

 

B타입_뉴스 소화력 중

 

보이는 그대로 믿는 당신은 어쩌면 순수한 사람. 하지만 보이는 것만 믿기에는 세상이 순수하지 않다. 당신은 진실한 사람이더라도 당신이 얘기하는 정보는 거짓일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진실과 이해가 바탕에 깔려야 하는 법. 믿었던 거짓 정보가 점점 당신을 주변 사람들에게서 고립시킬 수 있다.

 

 

C타입_뉴스 소화력 하

 

논쟁이 귀찮고 불편한 당신은 가짜 뉴스가 있다는 것도 알고, 다양한 경로로 뉴스를 접하기도 하지만 그러려니 하는 유형이다. 그러나 논쟁은 의견이 다양할수록 공정해진다. 건강한 토론을 위해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정리해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여기서 좀 더 노력한다면 세상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사진 조성흠,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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