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근육통이 곰팡이 때문? 당신이 몰랐던 곰팡이의 진실

기사 요약글

여름철 10명 중 4명은 곰팡이로 인한 질병 일명, 곰팡이병으로 치료를 받는다.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부터 몸 속까지 위협하는 곰팡이로 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

기사 내용

 

 

 

여름마다 두통과 근육통에 시달린다면?

 

 

여름만 되면 두통으로 피로감을 느끼거나 관절이나 근육이 계속 아프다면 ‘곰팡이병’을 의심해야 한다. 곰팡이병은 ‘만성염증반응증후군’ 가운데 하나로 유독성 곰팡이에 노출되면 발병한다. 곰팡이병은 대부분의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① 빈번한 두통으로 피로감을 느낀다.

② 관절이나 근육이 계속 아프다.

③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한다.

④ 복통이 나거나 설사를 하며 식욕이 없다.

⑤ 눈이 충혈되며 건조해진다.

⑥ 물이 계속 먹고 싶다.

⑦ 계속 기침과 콧물이 나온다.

 

 

우리 몸에서 곰팡이 독성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단을 통해 곰팡이를 빠르게 배출시키는 것이다. 먼저 곰팡이의 먹이가 되는 설탕, 알코올, 탄수화물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곰팡이가 번식할 수 없는 ‘알칼리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몸의 알칼리화를 돕는 음식에는 레몬, 브로콜리, 케일 등이 있으며, 즙으로 만들어 마시면 흡수력이 좋아 더 효과적이다.

 

 

 

 

세탁된 옷을 입었는데 피부염이 생겼다?

 

 

일단 냄새부터 확인하자. 옷에서 쉰내가 난다면 곰팡이가 핀 것이다. 옷에 핀 곰팡이는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옷을 자주 세탁한다고 해서 곰팡이를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답은 베이킹소다와 식초에 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는 알칼리성 성분으로 냄새를 중화하고 세균이나 미생물을 없애는 데 효과적. 세탁할 때 세제는 반으로 줄이고 베이킹소다와 식초 한 스푼을 넣으면 된다.

 

옷을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습기가 없어도 페트병, 염화칼슘, 한지만 있으면 된다. 먼저 페트병의 위쪽 1/3 지점을 자른 다음, 페트병 입구를 한지로 덮은 후 고무줄로 고정한다. 입구를 밑 쪽으로 향하게 잘라 놓았던 페트병에 꽂고 테이프로 연결한다. 염화칼슘을 넉넉히 채운 후 쏟아지지 않게 한지를 덮고 테이프로 고정해 옷장에 넣어두면 끝. 이때 염화칼슘이 손에 닿지 않게 주의할 것. 

 

 

 

 

자꾸만 번지는 곰팡이, 확실히 제거하려면? 

 

 

장마철에 습도가 80~90%까지 치솟으면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딱 좋다. 곰팡이는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같은 자리에 반복해서 생기므로 처음부터 곰팡이의 싹을 잘라야 한다.

 

벽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는 ‘락스’가 특효다. 먼저 락스를 분무기에 담아 곰팡이가 핀 벽에 골고루 뿌려주고 그 위에 키친타월을 붙인 뒤 락스를 또 뿌린다. 그러고 나서 마르지 않게 비닐로 덮어주고 20분 뒤 키친타월과 비닐을 제거하면 끝.

 

또한 욕실 곰팡이는 락스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종이컵 기준 락스 1/3컵에 베이킹소다 한 컵을 넣고 섞어준다. 너무 묽으면 베이킹소다를 더 넣어 동그랗게 뭉쳐질 정도로 만든다. 이것을 줄눈 틈새에 꼼꼼히 바르고 30분 뒤 물로 씻어내면 곰팡이가 완벽히 제거된다.

 

 

기획 이채영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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