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초년병 자식을 둔 중년을 위한 3대 금융상품

기사 요약글

자녀 양육은 자식이 대학을 졸업하고 힘겨운 취업문을 뚫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다음은 한 번에 큰돈이 들어가는 자녀의 결혼이란 관문이 남았다. 노후 준비도 해야 하는 중년들이 퇴직 이후에도 일을 계속하려는 이유 중 하나다. 현실적인 해법은 뭘까?

기사 내용

 

 

 

직장 초년병 자식을 둔 부모라면 일단 자신의 수입과 지출상태를 분석한 후, 명확한 재무목표부터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재무목표는 크게 자녀 결혼자금 마련과 노후준비로 세운다. 재무목표에 맞도록 저축과 투자를 합리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에만 올인하면 수익률이 실망스럽고 투자에만 목을 매면 원금손실의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몰빵, 부동산투기 등 고수익을 향한 허황된 환상은 금물이다. 그동안 힘들게 모아둔 돈을 잃는 것은 한순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해 적절한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돈관리를 해나가야 한다.

 

직장 초년생 자녀를 둔 중년을 위한 3대 필수 금융상품을 정리해봤다. 자신의 재무상태, 투자성향 등을 감안해서 우선적으로 활용해보길 바란다.

 

 

 

 

노후준비와 절세전략

연금저축

 

 

현실을 고려할 때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만으로 돈 걱정없는 노후생활을 기대하기란 힘들다. 따라서 노후준비를 위해 1순위로 가입을 고려해야 할 금융상품이 연금저축이다. 연금저축은 연간 납입금 한도(400만원) 내에서 세액공제(13.2%)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노후준비와 절세전략을 함께 짤 수 있는 1석 2조의 금융상품이다.

 

연금저축의 종류는 크게 연금저축펀드(자산운용사), 연금저축보험(보험사)으로 나누어지는데 납입방법, 수익률, 연금 지급방식 등을 잘 따져본 후 가장 유리한 상품에 가입해두면 좋다.

 

 

적금처럼 드는

적립식 펀드

 

 

저금리시대에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은 펀드다. 펀드의 유형은 주식비율이 높은지, 채권비율이 높은지에 따라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으로 나뉜다. 특정유형에 몰빵하지 말고 여윳돈을 주식형ㆍ혼합형ㆍ채권형펀드 중 적절히 분산투자하면 위험성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거치식보다는 적립식으로, 단기보다는 중장기(2 ~ 3년 이상)로 운영해야만 펀드의 장점인 매입단가평준화효과(Cost Averaging Effect)가 극대화되고 무엇보다 손실의 위험을 줄여준다.

 

 

 

 

은행 이벤트

특판 & 단기 예적금

 

 

특판 예적금은 일반 예적금보다 금리가 아주 높아서 조금이라도 이자수익을 더 챙길 수 있다. 통상 서민금융기관(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이벤트성으로 출시하므로 평소에 집, 직장 인근 서민금융기관의 특판소식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예적금도 운용의 묘가 필요하다. 금리가 낮거나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만기를 6개월~1년 정도로 짧게 설정하는 단기 예적금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현금유동성 확보도 될뿐더러 금리상승기로 전환 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 이인철 맘마미아(월급재테크 실천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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