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추천 휴게소 맛집은 어디?

기사 요약글

‘휴게소 완판녀’로 등극한 ‘먹신’ 이영자가 소개한 고속도로 휴게소 맛로드.

기사 내용

 

  

 

 Road 1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광장(부산 방향), 말죽거리소머리국밥

 

 

“탄수화물과 사골국물이 융합돼서 아주 미묘한 맛이 나요”

 

이영자가 “먼길 갈 때는 꼭 이걸 먹어야 한다”며 아침 식사 메뉴로 강력 추천한 음식이다. 방송전 주말 기준 142그릇이 팔리던 이 국밥은 이영자의 추천 이후 582그릇으로 무려 4배 가까이 매출이 올랐을 만큼 화제가 됐다.

가마솥에서 사골을 이틀 동안 우려낸 육수의 맛이 일품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밥은 맛이 없고 비싸기만 하다는 고정관념을 깨준다. 실제로 2019년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내가 뽑은 휴게소 먹킷리스트(먹다+버킷리스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찾지할 만큼 휴게소 최고 별미로 꼽힌다. 

먹신의 팁 소고기 세 덩어리가 나오는데, 우거지에 소고기를 싸서 한입에 먹을 것

가격 6500원

 

 

 Road 1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부산 방향) 원조 소떡소떡 

 

 

“첫 입은 설레고 마지막입은 그리워요”

 

이영자가 휴게소 도착 전 “몇 km 남았어요?”를 반복하며 카운트다운까지 하면서 고대하던 그 맛. 영자미식회의 시작을 알린 안성휴게소의 소떡소떡이다. 소시지의 짭쪼름한 맛과 가래떡의 쫄깃한 맛이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휴게소 국민 간식으로 원래 이름은 ‘햄떡바’였는데, 이영자가 소떡소떡으로 부른 이후 이름도 바뀌었다. 한 라디오에서 이 소떡소떡을 만든 중소기업 대표가 이영자에게 평생이용권을 제안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먹신의 팁 소스는 케첩 두 줄, 머스터드 한 줄이 포인트. 먹을 땐 하나씩 따로 따로 먹지 말고 갈비를 먹을 때처럼 옆으로 들고 소시지와 떡을 같이 먹을 것

가격 3000원 

 

 

 Road 1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호두과자

 

 

“갓 나온 호두과자는 과자와 카스텔라의 조합이에요”

 

이영자가 소울푸드로 꼽은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그래서 망향휴게소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는 그녀다. 다른 휴게소에서도 파는 메뉴지만, 이곳에서 먹어야 본고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이영자 휴게소 맛집 리스트에 들지 못했지만, 망향휴게소의 대표 음식은 명품 닭개장이다. 매년 휴게소 맛집 랭킹 10위 안에 드는 인기 메뉴로 가시오가피를 넣어 끓인 육수의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먹신의 팁 호두과자의 맛은 시간과 온도가 가른다. 갓구운 호두과자를 고르고 호두과자가 든 봉지를 열어둬야 바삭함이 오래간다

가격 호두과자 3000원, 명품닭개장 9500원

 

 

 Road 1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양방향) 도리뱅뱅이정식

 

 

“입에 딱 넣으면 뼈 마디마디가 채워지는 느낌이야. 칼슘 덩어리니까요”

 

이영자가 ‘휴게소의 세종대왕’이라고 부르는 금강휴게소의 대표 음식이다. 금강에서 잡은 도리뱅뱅이를 철판에 조린 충청도 토속 요리로 매콤하면서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기왕이면 이영자의 자작시가 붙어있는 창쪽 자리에서 먹자. “금강이 내게 말하네. 힘내라 힘내라. 먹고 힘내라”라는 싯구에 먹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이영자 추천 음식은 하나 더 있다. 바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3도의 맛이 조화를 이룬 우동. 국물이 진하고 면발이 쫀득쫀득해 다른 휴게소의 우동과 차별되는 맛이라고.

먹신의 팁 도리뱅뱅이는 한입에 먹는다. 머리 맛과 꼬리 맛이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한다

가격 1만1000원

 

 

 Road 2 중부고속도로 
마장프리미엄휴게소(서울 방향) 이천 쌀밥정식

 

 

“돌솥밥 백반에 한정식 반찬을 먹으면 내가 양반이 된 느낌”

 

이영자가 “오늘 떠나도 여한이 없을 정도의 맛”으로 꼽은 음식. 100% 이천쌀로 지은 돌솥밥에 불고기, 잡채, 밀전병, 도토리묵 등 20여 가지 반찬이 제공되는 마장프리미엄휴게소의 대표메뉴다. “남의 소중한 땀이 밥상 안에 정성스럽게 올라온 느낌”이라는 이영자의 말처럼 휴게소 한정식의 프리미엄 백반으로 불린다. 다만,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먹신의 팁 식후 누룽지는 필수. 이천 쌀맛의 고소함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다

가격 1만2000원

 

 

 Road 3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서울 방향) 어리굴젓백반

 

 

“서산 어리굴젓아 너를 품으러 곧 갈게” 

 

이영자가 꼽은 휴게소 최고 메뉴. 이영자는 “어리굴젓이 휴게소 근방에서 나와 신선함이 살아 있고 짭조름한 감칠맛에 시원한 바다향이 조화를 이룬 맛”이라고 극찬한다. 따뜻한 밥 한 술에 어리굴젓을 올려 김으로 싸 한 입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는 것. 이 메뉴는 한국도로공사 먹킷리스트 9위에 오를 만큼 서해안 고속도로 휴게소의 최고 별미로 꼽힌다. 

먹신의 팁 짤쪼름한 어리굴젓을 밥과 함께 먹은 뒤 심심한 된장국을 먹으면 짠맛이 사라진다

가격 7000원

 

  

 Road 4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강릉 방향) 한우떡더덕스테이크

 

 

“소 한마리 내가 다 먹었네. 부자된 느낌, 성공한 느낌이에요”

 

이영자가 “쟁반을 들고 식탁에 오기까지 더덕의 향과 소고기의 향이 어우러져 식욕을 돋운다”고 할 만큼 횡성의 7대 명품인 더덕과 한우의 조화가 일품이다. 한국도로공사 먹킷리스트에서 2위를 차지한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메뉴다. 특히 두툼한 한우 패티에 더덕을 넣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먹신의 팁 스테이크를 되도록 잘게 썰어 먹는다. 그래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가격 1만5000원 

 

 

 Road 4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강릉 방향) 초당두부 황태해장국 

 

 

“아,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구나, 이런 게 딱 느껴진다니까요”

 

이영자가 “얼큰한 국물이 우리 몸의 말초신경을 다 깨우는 맛”이라고 극찬한 이 해장국은 인제의 특산품 황태와 바닷물로 간수한 강릉의 명물 초당두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한국도로공사의 2018년 최우수 휴게소 음식으로 선정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 중 하나다.

먹신의 팁 후식은 알감자(통감자)를 먹을 것. 대관령휴게소의 알감자는 감자가 아니라 꿀이다

가격 7000원

 

 


 

한국도로공사 선정 먹킷리스트 10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민들이 꼽은 먹킷리스트.

 

 

1위 서울만남의광장(부산) 말죽거리소고기국밥

2위 횡성(강릉) 한우떡더덕스테크이크

3위 안성(부산) 소떡소떡

4위 보성녹차(광양) 벌교꼬막비빔밥

5위 금강(양방향) 도리뱅뱅정식

6위 망향(부산) 명품닭개장

7위 죽전(서울) 임금갈비탕

8위 천안삼거리(서울) 해물볶음돈가스

9위 서산(서울) 어리굴젓백반

10위 천안삼거리(서울) 호두과자 

 

 

기획 이인철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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