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을 산지에서 배터지게 먹자, 9월 먹거리 축제

기사 요약글

9월에 열리는 제철 먹거리 가득한 축제를 소개한다.

기사 내용

 

 

문경 오미자 축제 2019

 

우리나라에 단 하나 있는 ‘오미자 산업 특구’가 문경에 있다.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오미자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오미자 축제에선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오미자밭 둘레길을 돌아보고, 오미자를 직접 수확해본다. 수확한 오미자로 오미자청도 담글 수 있다.

오미자밭 둘레길 체험은 하루에 세 번 진행되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만 신청 받는다. 그래서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좋다.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특별한 혜택은 축제 행사장에서 생오미자를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 

  • 일정 9월 20~22일
  • 장소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적성교
  • 문의 054-571-7677
  • 홈페이지 mg5mija.or.kr

 

 

 

강화섬 포도 축제 2019

 

포도는 날씨에 예민하지만, 강화도 기후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서해의 바람, 큰 일교차, 비옥한 토양이 최상급 포도가 자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셈. 다른 곳에 비해 포도알도 크고, 당도와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포도 따기 체험을 비롯한 포도 빙수 만들기, 포도주 담그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단 포도 따기 체험은 사전에 신청한 사람만 가능하니 미리 신청할 것을 권한다. 이틀만 진행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가족과 주말 여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2019

 

가을철 별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어다. 제철에만 다른 물고기에 비해 지방량이 3배 많아지기 때문에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 전어를 맛보기 위해 16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이 축제를 방문한다. 축제 기간 매일 열리는 요리 장터에서 전어와 꽃게를 이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현지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전어와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이벤트 카드)을 찾는 프로그램은 서천의 특산물과 맞바꿀 수 있는 기회여서 매년 인기 있는 행사다. 축제 현장을 사진에 담아 SNS에 올려도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건 팁. 전어와 꽃게를 직접 구매해서 식당에 맡길 수 있는데, 대기 인원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양양 송이 축제 2019

 

송이는 세종대왕이 약용버섯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고, ‘송이가 나는 자리는 자식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예전부터 귀한 재료로 여겨져 왔다. 건강식품 송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간식들을 축제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에만 ‘송이 판매 거리’를 운영하여 품질이 인증된 양양 송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인기 있는 체험 행사는 송이 보물찾기다. 참여자는 셔틀버스를 타고 숲에 들어가 흙속에 묻혀 있는 송이를 찾는다. 생각보다 쉽지 않아 처음 발견하면 절로 ‘심. 봤. 다!’를 외치게 된다고. 송이 보물찾기는 하루 두 번 정해진 시간(오전 10시~오후 12시, 오후 2~4시)에만 체험이 가능해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을 받는다. 혹시 신청을 못했더라도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 받는 사실을 기억하자.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2019

 

와일드푸드는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뜻한다. 완주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농산물을 재료 삼아 만든 완주 로컬 음식과 이색적인 음식, 향수에 젖은 음식으로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선사한다. 개구리 튀김, 돼지코 요리, 달팽이 아이스크림 같은 이색 음식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고, 뻥튀기와 밥풀과자, 단호박 식혜 같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은 중년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와일드한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족대(그물)로 물고기 잡기, 와푸족 야생 의상 체험하기, 나무 톱질하기 등 자연을 활용한 체험은 어린 시절 느꼈던 고향의 정서를 상기시켜 줄 예정. 그날 잡은 물고기를 숯불에 바로 구워먹는 것이 그렇게 꿀맛이라고. 숯불에 같이 구워먹는 용도로 고구마나 달걀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 일정 9월 27~29일
  • 장소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 문의 063-290-2622
  • 홈페이지 www.wildfoodfestival.kr

 

 

 

 

안흥 찐빵 축제 2019

 

안흥에 가면 찐빵마을이 있다. 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 서울에서 강릉을 오가는 나그네들이 반드시 지나가야 했던 중간 지점으로, 먼 길을 가야 하는 나그네들에게 안성맞춤인 음식이 찐빵이었던 것. 옛 선조들의 제조 방식 그대로 지금도 찐빵을 만들고 있다.

축제를 통해 실제로 찐빵을 만드는 공장을 체험할 수 있고, 갓 만든 찐빵을 맛볼 수 있다. 어느덧 축제를 다 즐기고 집에 갈 때쯤이면 찐빵이 양손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그리고 이곳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간식이 있는데, 바로 핫도그와 가래떡 구이다. 축제를 둘러보다 출출할 때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밖에 찐빵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난타, b-boy, 밴드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봉화 송이 축제 2019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23년째 지속되어 오고 있는 축제다. 그래서 이곳에선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송이와 소고기를 함께 구워먹는 것이 매력이다. 축제 기간에 송이 판매장과 한우 판매장이 열려 둘 다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장 옆에는 한우와 송이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식당이 있어 자릿값만 내면 불판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송이 채취 체험이 인기 프로그램이다. 단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줄다리기, 투호 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도 진행하여 지역의 맛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문경 약돌한우 축제 2019

 

문경 약돌한우는 문경에서만 생산되는 약돌(거정석)을 첨가한 사료를 먹고 자란 우리나라 소다.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으로 유명하다. 축제에서 열리는 판매장에서는 약돌한우를 부위별 평균 15% 특별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방금 구매한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는 무료 구이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약돌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흔들리는 소 모형 위에서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는 로데오 체험을 비롯해 씨름 대회 등 푸짐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

  • 일정 9월 28~29일
  • 장소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문경시 영강체육공원
  • 문의 054-571-7677
  • 홈페이지 mghanwoo.or.kr

 

 

기획 우성민 사진 각 지방자치단체

 

이전글

내가 버린 깨진 유리, 녹슨 칼에 환경미화원이 다친다고?

다음글

추석에 만난 며느리와 시어머니, 두 가지 대화만 잘 풀면 게임 끝!

댓글
댓글
김*정
축제 많은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좋겠어요.안흥진빵 좋아하는데 구경가 보고 싶어요.
2019.09.13
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