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노안, 폐활량... 집에서 측정하는 자가진단법

기사 요약글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모아봤다.

기사 내용

요실금 _ 소변볼 때 2초 멈추기

 

요실금은 노인 여성에게 흔하다고 생각하지만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요실금 환자의 34.8%는 50대, 40대는 25.4%, 60대는 20.7%다. 소변이 속옷에 묻을 정도여야 요실금이라고 생각하는데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도 요실금 증상 중 하나다. 요실금 증상을 확인하고 싶다면 소변을 볼 때 2초 동안 소변을 멈춰본다. 멈출 수 없다면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것. 이 방법은 요실금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동맥 탄력성 _ 허리 굽히기

 

나이가 들면 동맥이 노화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동맥의 탄력성은 뇌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유연성이 나쁜 사람은 동맥이 더 경직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리를 앞으로 뻗고 앉아서 허리를 굽혀 발가락이 손에 닿는지 확인한다. 손이 닿지 않는다면 유연성뿐 아니라 동맥도 딱딱하다는 의미다. 유연성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하면 동맥의 경직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주일에 3~4번 20~30분씩 유연성을 위해 스트레칭을 해준다.

 

폐활량 _ 떨어져서 촛불 한 번에 끄기

 

나이가 들수록 매년 남성은 26cc, 여성은 22cc 정도씩 폐활량이 감소한다.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폐 기능이 좋아야 혈관 건강도 좋아지고 기억력도 향상된다. 폐 기능이 비만보다 대사 건강에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집에서 간단하게 폐활량을 통해 폐 기능을 확인하고 싶다면 초 하나를 준비한다. 촛불을 켜서 손으로 초를 잡고 팔을 앞으로 쭉 편다. 그 상태에서 입으로 촛불을 끈다. 촛불을 끌 수 없다면 폐 기능이 좋지 않은 것.

 

노안 _ 1만원권 지폐 보기

 

보통 40대 중반이 넘으면 노안이 온다. 안구건조증이 심해도 초점이 잘 안 맞는 증상이 있으므로 노안이 왔는지 간단히 확인해보자. 1만원권을 눈앞에 두고 지폐와 눈 사이의 거리를 점점 더 멀게 한다. 세종대왕 얼굴 옆 지폐 하단 쪽에 ‘한국은행 총재’라고 써 있는 글자가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서 멈춘다. 눈에서 30cm 이상 떨어지면 노안 초기로 의심할 수 있다. 안경을 쓰거나 콘택트렌즈를 낀 교정시력 상태에서 실시한다.

 

피부암 _ 한쪽 팔의 점 개수 세기

 

2015년 런던 킹스칼리지대학에서 피부암과 점 개수의 상관관계에 대한 간단한 진단법이 개발되었다. 전신에 점이 100개 이상인 사람은 피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오른팔에 점이 11개 이상 있는 경우 전신에 점이 100개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때 점은 지름이 최소 2mm 이상 되는 것부터 센다. 팔에 점이 11개 이상인 경우 피부암의 종류인 흑색종에 걸릴 위험이 5배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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