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기사 요약글

최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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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면 모기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는데, ‘작은빨간집모기’는 귀찮음을 넘어 공포의 대상이 된다. 바로 일본뇌염의 매개가 되기 때문이다. 

이 모기에 물리면 99%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열이 날 뿐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 뇌염에 걸려 사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17명(이는 2017년 9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인 만큼‘고위험군’ 대상자라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예방접종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받을 수 있으며 백신의 종류나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하고 결정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동물 축사, 물웅덩이 등에 주로 서식하며 야간에 활동을 하므로 농업, 축산업 등에 종사하거나 낚시 등을 즐긴다면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은 일본뇌염 유행 국가에 속하므로 출국하기 최소 2주 전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