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몰랐던 건강 정보와 의학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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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도 무료 검진 받으세요

아파서 병원에 갔다 진료비 영수증 보고 마음이 무거웠던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조금이나마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여러 혜택이 시행된다. 먼저 2월부터 기존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 난치)을 넘어 신장결석, 맹장염, 탈장 등까지 초음파검사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초음파검사와 마찬가지로 기존 4대 중증질환에만 혜택을 주던 MRI검사 역시 상반기에는 두부(안면, 부비동), 경부(목)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CT촬영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만성간염, 간경화증 등 복부질환 확진 단계에서만 CT촬영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지난 1월 1일부터 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CT촬영을 한 경우에도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런가 하면 올 7월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이 새로 포함돼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과 더불어 6대 무료 검진이 실시된다. 폐암은 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함에도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아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질병이다.

 

손으로 요가 해요

장소도 상관없고 특별한 기구도 필요 없다. 앉아서도 서서도 할 수 있는 손 요가로 틈틈이 건강을 챙기는 법.

hand yoga 1. 어깨가 아플 때
어깨에 해당하는 부위는 검지와 중지, 중지와 약지 사이다. 먼저 이 부위를 손으로 꾹꾹 눌러 워밍업을 한 뒤, 검지, 중지, 약지를 순차적으로 뒤로 젖힌다. 이때 손목까지 젖히면 더 효과적이다.

hand yoga 2. 허리가 아플 때
허리가 딱딱하게 굳고 아플 때 도움을 주는 동작. 중지와 연결된 손등의 뼈가 등뼈에 해당한다. 이를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을 엄지손가락으로 번갈아 눌러준다. 이때 특히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있다면 그곳을 중심으로 누른다.

hand yoga 3. 머리가 멍할 때
잠을 설치면 손에 힘이 풀려 점점 안쪽으로 굽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반대로 펴주는 동작으로 양손의 손가락을 서로 맞댄 채 안쪽으로 힘을 줘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바깥으로 살짝 벌어지게끔 한다. 졸음을 쫓고 싶을 때 사용해도 좋다.

hand yoga 4. 눈이 침침할 때
눈의 피로는 목의 피로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목 주변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눈의 피로도 개선된다. 중지 손톱의 양옆을 눌러 자극하거나 잡고 돌리면 목 주변을 자극해 눈이 좀 더 편안해진다. 중지의 지문을 손톱으로 누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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