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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만 바꿔도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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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자신감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요즘, 몸의 자세만 바꿔도 실제 자신감 상승에 도움을 준다는 신박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는 얼마 전 재미난 실험을 했다.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다리를 벌리거나 팔을 뻗는 등 이른바‘파워 포즈’를 취하도록 했고, 또 한쪽은 다리와 팔을 오므리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도록 한 것.

그 후 두 그룹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으로 우월감을 느낄 때도 분비된다)과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비교했더니 파워 포즈를 취한 쪽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증가한 반면, 코르티솔 수치는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소극적인 포즈 팀의 결과는 그 반대였는데, 놀라운 건 2분만 포즈를 취해도 호르몬 변화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으라고 격려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셈. 이제 의식적으로 파워 포즈를 취해보자.

 

 

내가 40년 후 치매에 걸릴 확률

중년이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은 무엇일까? 바로 치매다. 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44.3%로 1위를 차지했다. 앞날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예견은 해볼 수 있다. 40년 뒤 내가 치매에 걸릴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

다음 여섯 가지 항목을 체크해 각각의 점수를 더해보자.

나이 40~46세 0점
47~53세 3점
54~55세 4점
학력 초등학교 졸업 3점
중학교 졸업 2점
고등학교 이상 0점
성별 여자 0점
남자 1점
총 콜레스테롤 251mg/dl 미만 0점
251mg/dl 이상 2점
비만도, BMI(kg/m2)
*BMI=몸무게/(신장x신장)
30 미만 0점
30 이상 2점
수축기혈압 140mg/Hg 미만 0점
140mg/Hg 이상 2점
합계
10%
0~1점
11%
2점
15%
3점
17%
4점
20%
5점
21%
6점
25%
7점
29%
8점~14점

출처국제치매학회(2014)

 

혹시 점수가 너무 높다고 실망하지 말자.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 대부분은 위의 여섯 가지 요인보다 태도와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한다. 국제알츠하이머협회에 따르면 냉소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 확률이 세 배나 더 높았다고 한다. 이로써 또 즐겁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늘었다.

 

우리나라 예상 치매 환자 수

72만명
현재
271만명
2050년

출처중앙치매센터

 

전 세계 예상 치매 환자 수

3,560만명
2010년
1억1,540만명
2050년

출처국제알츠하이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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