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목해야 할 슈퍼 부동산은?

기사 요약글

각종 규제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부동산 시장. 그러나 이런 침체기에도 성공할 투자처는 있다.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에게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물었다.

기사 내용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 어느 때보다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자산 전략이 요구되는 시기다. 고종완 원장은‘비아파트 시대’에 주목했다. 그는“아파트 인기는 10년 이상 지속되겠지만, 향후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비아파트 시장이 각광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과거 시장을 분석하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다음 국면에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소형 오피스 빌딩과 토지 가격이 뒤따라 오른 사례가 빈번했다는 것이다. 고 원장은“특히 도심권, 역세권, 신도시, 산업도시, 관광지, 신설 역세권을 중심으로 땅값이 오르고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며“이 중 임대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슈퍼 부동산은 황금 투자처로 부상하기 마련이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향후 5~10년 앞을 내다본 성장 지역은 어디이며 투자가치가 높은 슈퍼 부동산은 무엇일까?

 

아파트 투자를 선호한다면
도심권 중고령 대형 위주로

 

아파트 전성기가 저무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그래도 아파트가 답’이라고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20년 넘은 중고령 대형 아파트를 눈여겨봐야 한다. 고 원장은“지난 4~5년간 장기 상승을 기록한 소형 새 아파트나 재건축아파트는 이미 급등에 따른 버블과 피로감이 쌓였다”며“다시 말해 미래의 투자가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준공된 지 20~30년 경과한 도심권 중고령 아파트는 그간 상승 대열에서 소외돼 가격거품이 없거나 적은 데다 직주 근접(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곳) 문화의 입지 환경이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오래전에 지어져 대지 지분이 넓은 경우가 많아 내재가치가 높고 도시재생 등 도시재개발사업이 진행될 경우 최대 수혜도 예상된다.

 

노후 대비 투자자라면
교통망 좋은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아파트가 편리함의 대명사라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은 풍요함을 누릴 수 있다. 다가구, 상가주택은 금리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서다. 고 원장은“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거주와 투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이다”며“대중교통망 등 대규모 인프라가 확충돼 젊은 층과 구매력이 높은 핵심생산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은 매력적인 투자 적지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고 원장이 유망 지역으로 꼽은 곳은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된 삼성역, 종합운동장역 인근을 비롯해 R&D 특화 지구인 양재·일원동 일대, 9호선 연장선 개통 예정인 삼전, 석촌, 방이사거리, 보훈병원사거리 등 신설 역세권,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예정인 신사, 동빙고, 용산역 일대 등이다.

 

증여, 상속을 원하면
도시계획 예정지역의 꼬마빌딩, 소형 오피스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상가건물과 소형 오피스는 중년 자산가나 부동산 자산을 자녀에게 증여, 상속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지역 선택이 관건이다. 고 원장은“꼬마빌딩은 저금리 기조를 타고 아파트 못지않게 가격이 급등한 곳이 많은 탓에 현재 가치보다는 미래 가치에 비중을 둔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현재 임대수익률은 5% 이하라도 장차 수요 증가와 더불어 자산가치의 증가가 확실시된다면 미래 가치 요인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 원장이 꼽은 미래 가치 투자처는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도시, 잠실 종합운동장 재개발에 따라 마이스(MICE)산업 중심지로 변모가 예상되는 종합운동장역 인근, 미군기지 이전과 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으로 도시계획상 대변화가 불가피한 녹사평대로, 9호선 개통 예정인 백제고분로, GTX-A, B, C 노선이 뚫리는 서울역, 연신내, 청량리 등이다.

 

공공택지개발, 정책 수혜 지역도
투자 유망 지역

 

과천, 하남, 성남, 용인, 안성, 시흥, 광명, 파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공공택지개발이 예정된 판교, 수서, 복정 지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원장은“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중에서는 인터체인지가 개설되는 광주시 오포, 용인시 원삼, 모현과 안성시 보개면이 투자의 백미로 꼽힌다”며“행안부, 과기부 등 이전 호재가 있는 세종시와 남북 해빙 무드를 타고 파주, 연천, 포천 등 휴전선 부근, DMZ도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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