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보다 낫다, 동안 되는 7가지 습관

기사 요약글

꼭 보톡스와 필러만이 능사가 아니다.‘동안’으로 살고 싶다면 근본적인 생활습관부터 개선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이렇게.

기사 내용

 

 

 

미인은‘노력형’ 잠꾸러기 - 밤 10시 전 취침

 

 

일명 ‘회춘 호르몬’으로 통하는 성장호르몬은 주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분비된다. 이는 특히 ‘동안 피부’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멜라닌을 흡수해 기미 없는 하얀 피부를 만들고, 세포를 복구해 피부 두께와 탄력을 향상시킨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없어져 잔주름이 생기는 것도 막아준다.

 

한편 성장호르몬이 풍부하게 분비되면 얼굴과 팔다리에도 지방이 배분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복부에만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아준다.

 

 

 

 

진정한 일석이조 - 애정 뿜뿜~ 배우자와의 스킨십

 

 

<동안습관>의 저자 오한진 가정의학과 박사에 따르면 건강한 성생활은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렇듯 몸과 마음의 노화를 늦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이다. 굳이 성관계가 아니어도 좋다.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를 먹더라도 파트너와의 스킨십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 같은 나이에 비해 신체 나이가 10년 정도 젊었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스킨십은 꼭 필요하다.

 

 

 

 

'김치, 치즈, 스마일~' - 입꼬리 올리기

 

 

나이가 들면 중력에 의해 피부, 뼈가 아래로 처져 동그랗고 작았던 얼굴이 넓적해진다. 가장 변화가 큰 부위는 역시 힘을 잃고 쳐지는 입꼬리다. 입꼬리는 동안과 노안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부위인데 실제로 독일의 한 화장품 회사에서 웃는 얼굴과 슬픈 얼굴 사진으로 나이를 가늠하는 실험을 해봤더니, 입꼬리를 올리고 미소 띤 얼굴은 두 살 젊게, 입꼬리를 내린 슬픈 얼굴은 한 살 더 들어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니 매일 의식적으로 입꼬리를 당겨 올리는 연습을 하자.

 

 

 

 

운동은 언제나 옳다 - 땀이 날 정도의 운동

 

 

1주일에 3시간 이상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은 15분 이하로 운동하는 사람들에 비해 신체 나이가 무려 9년이나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런던 킹스칼리지 연구팀 조사) 여기서의 ‘운동’이란 산책 수준의 가벼운 운동이 아니라 ‘땀이 날 정도의 격한 운동’을 말한다. 강도 높은 운동으로 손상된 근육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격렬한 유산소운동을 중년부터 노년까지 지속할 경우 신체 나이를 12년까지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 선크림 선택시 PA 지수 따지기

 

 

피부 노화에 선크림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는 오래다. 흔히 SPF 지수만 확인하고 숫자가 높은 것을 고르는데, 더 중요한 것은 그 옆에 PA+, PA++, PA+++ 등으로 표기된 PA 지수다. SPF 지수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능력이고,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능력이다.

 

자외선 B는 피부에 홍조나 물집 등을 일으키며 한여름에만 강한 반면, 자외선 A는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고 유리도 투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피부에 침투한다. 흔히 말하는 광노화의 주범이 바로 자외선 A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는 SPF만 보지 말고 PA 지수가 있는지 꼭 확인하자

 

 

 

 

이제 그만 하기로 해요 - 80% 정도 배가 부르면 식사 그만

 

 

차량 연료 주입시에도 2/3 정도만 채우는 것이 가득 채우는 것보다 효율이 좋다고 한다. 몸도 다르지 않다. 세계적인 장수촌인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은 ‘하라하치부(はらはちぶ)’가 습관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80% 정도 배가 부르면 숟가락을 내려놓는다는 의미다.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는 과식을 하면 많이 만들어지고, 소식을 하면 조금밖에 만들어지지 않는다.<텔로미어>의 저자인 마이클 포셀은‘3번의 풍성한 식사보다 5번의 소박한 식사(아침, 점심, 저녁, 2번의 간식)’를 제안할 정도다.

 

 

 

 

단백질을 잊지마 - 적당한 육류 섭취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의사들은 나이가 들수록 육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육류는 양질의 에너지원이며 철분을 공급해주고, 근육과 성장호르몬의 주재료인 단백질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단, 지방은 나쁘기 때문에 지방이 없는 부위를 먹을 것. 더 좋은 건 기름을 제거한 닭고기와 생선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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