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남성, 발기부전 예방 및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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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남성, 발기부전 예방 및 극복하기

기사 내용

힘 없이 고개 숙인 그대여! ‘발기 부전’을 의심하라!


많은 사람이 이 같은 발기부전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으며, 처음 한두 번은 그냥 넘어가지만 반복되면 심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더욱 증상이 심해지곤 합니다. 오늘 전성기에서는 발기부전이란 무엇이며 자가진단과 함께 발기부전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엇이 ‘발기부전’일까?


발기부전이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는데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유지할 수가 없는 상태가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발기부전이 지속하면 자신감을 상실하고, 배우자와의 갈등과 좌절 기타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보통 중?장년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대사질환이나 각종 성인병 등에 의해 발병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발기부전 치료를 목적으로 내원한 20~30대 남성은 2,989명으로 2011년에 비해 무려 20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나도 혹시 발기부전? 자가진단법을 살펴보자!

자신과 일치하거나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항목에 표시된 숫자를 합산하여 평가한다.

  • 1. 지난 6개월 동안 발기할 수 있고,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귀하의 자신감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 1) 매우 낮다
  • 2) 낮다
  • 3) 그저 그렇다
  • 4) 높다
  • 5) 매우 높다
  • 2. 지난 6개월 동안 성적 자극으로 발기되었을 때, 성교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발기는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 0) 성행위가 없었다
  • 1) 거의 한 번 또는 한 번도 없었다
  • 2) 가끔씩 (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 미친다)
  • 3) 때때로 (총 횟수의 50% 정도)
  • 4) 대부분 (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 3. 지난 6개월 동안 성교하는 중에 발기상태가 끝까지 유지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 1) 거의 한 번 또는 한 번도 없었다
  • 2) 가끔씩 (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 미친다)
  • 3) 때때로 (총 횟수의 50% 정도)
  • 4) 대부분 (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 4. 지난 6개월 동안 성교시에 성교를 끝마칠 때까지 발기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 1) 지극히 어려웠다
  • 2) 매우 어려웠다
  • 3) 어려웠다
  • 4) 약간 어려웠다
  • 5) 전혀 어렵지 않았다
  • 5. 지난 6개월 동안 성교를 시도했을 때, 몇 번이나 만족감을 느꼈습니까?
  •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 1) 거의 한 번 또는 한 번도 없었다
  • 2) 가끔씩 (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 미친다)
  • 3) 때때로 (총 횟수의 50% 정도)
  • 4) 대부분 (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 [결과] 발기부전 증상에 해당하는 점수는 1점~21점이며, 각 합산별 발기부전 증상은 다음과 같다.
  • - 17~21점= 경증 발기부전
  • - 12~16점= 경증~중등도 발기부전
  • - 8~11점= 중등도 발기부전
  • - 1~7점= 중증 발기부전

*출처 :국제남성성기능평가표
 

발기부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의 대부분은 심인성 발기부전입니다. 신체적인 문제는 없으나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발기부전의 현상인데, 정신적인 압박이나 부담을 갖게 되거나 심한 스트레스, 자신감의 상실 등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내버려 두면 기질적인 발기부전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신체적인 변화로 인한 발기부전인데, 남성갱년기의 주원인인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대표적입니다. 남성호르몬이 줄게 되면 신체 활동성이 줄어들고 중장년층의 성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국, 원인은 신체의 노화 현상으로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대한 늦출 수는 있습니다.

 

[1] 꾸준한 운동은 필수

뉴욕데일리 뉴스는‘하루 약 3KM를 산책하면 발기부전의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널에 발표된 2000년 연구 결과에 의하면 9년동안 꾸준히 운동을 유지한 사람들은 발기부전의 발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미국 순환기내과 저널에 발표된 2015년 연구는 더욱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심근경색을 앓은 남자들이 집에서 걷는 프로그램의 참가한 뒤 발기부전 증상의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 걷는 운동에 참여한 집단에서는 한 달 뒤 발기부전 증상이 무려 71%나 감소했지만, 그렇지 않은 집단에서는 오히려 7%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간단한 조깅이나 걷기 등은 혈관 내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음경으로 혈류를 이동시키고 발기를 도와줍니다. 따라서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음주, 흡연, 스트레스를 피하라!

음주와 흡연은 만병에 근원인 만큼, 발기부전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초래합니다. 술을 과도하게 자주 섭취하는 경우 간이 손상되고 신경 손상유발로 발기부전을 일으킵니다. 흡연도 혈관을 수축시켜 발기를 방해하고 혈액순환도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잘 관리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을 촉진하고 결국 발기를 방해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긴장을 풀고 항상 편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성생활을 유지할 것

발기부전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하고 또 유지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60세 이상의 남성이 3개월 동안 성관계를 갖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발기부전의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활과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식습관 개선 필요

남성은 30세 이후부터 남성호르몬이 매년 1%씩 감소하게 됩니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국 11개 대학병원을 방문한 40세 이상 성인들을 조사한 결과 비만도가 높을수록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았다고 합니다. 내장지방에 의해 비만도가 높아지면 남성호르몬 수치도 낮아지는 이야기인데, 그래서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좋은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동물성 기름의 섭취를 줄이고, 닭이나 오리고기 등은 껍질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하며 또,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커피 등을 피하고 채소나 채소 등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기부전은 꼭 노화의 한 현상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아주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올바른 습관과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면 최소한 오는 속도는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출처가 불분명한 약에 의존하지 말고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바른 성생활을 유지해나가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성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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