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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가장 중요한 빚테크, 비로소 '빛'테크 되다!
자산관리 10,939

 

 

 

지빚지기, 빚을 알고 나를 알자

 

먼저, 총부채액을 계산하고 각 부채의 이자율을 검토한 뒤 높은 이자율의 부채부터 상환한다.

단순히 금액뿐 아니라 금융기관별로 얼마를 어떤 금리에 빌렸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면 중도상환수수료나 설정비 등에 무리가 없다는 전제하에 한 곳으로 모아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서로 다른 대출 조건을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합치면 자금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상환 계획을 세우는 데도 편리하다.

결제계좌를 하나로 합치는 것도 방법이다. 대출이자 납입 통장과 신용카드 결제 통장 등이 제각각이면 이체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연체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이때도 중도상환수수료나 설정비 등 수수료를 따져봐야 한다.

 

 

 

 

먼저 갚을 빚

 

1순위로 상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카드사 현금서비스,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이다. 고금리의 대출은 저축보다 먼저 상환해야 한다. 예금 금리 1~2% 챙기려고 돈을 묶어두는 것은 손해다. 50만원짜리 은행 적금을 넣고 있었다면 납입 금액을 20만원으로 낮추고 나머지 30만원을 빚 상환에 먼저 써야 한다.

대출을 갈아탈 때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등 금리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금리 변동은 최근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것처럼 미국 환율 변동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제 뉴스를 챙겨 보면서 흐름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점수 관리가 빚 관리

 

기존 1등급~9등급 신용을 나누던 등급제가 2020년 12월 29일부터 점수제로 변경되었다. 신용점수 최고점은 1,000점으로 가장 높은 신용등급 1등급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이제는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신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의외로 신용 관리가 결국 빚 관리로 이어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연체 관리를 잘해야 한다. 특히 은행들이 대출금리와 대출 여부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보는 것이 최근 3개월간 신용카드 연체 기록, 현금서비스 이용 내역이므로 신경 써야 한다.

또, 매월 납입하는 통신비, 4대보험 등과 같은 비금융권 데이터 적용 범위도 이전보다 상세히 산출되므로 신용관리하는데 조금 더 편리해졌다.

  

 

 

 

부채 관리 자가진단

 

(1~5번 예=0점, 아니오=10점)

1. 신용카드를 한도까지 사용한 적이 있다.

2.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다.

3. 카드 대금을 연체한 경험이 있다.

4. 사채나 대부업체의 대출을 쓰고 있다.

5. 대출 원금의 연소득의 1.5배를 넘는다.

(6~10번 예=10점, 아니오=0점)

6. 매달 상환하는 대출 원리금 액수를 정확히 알고 있다.

7.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월소득의 3분의 1 이내에 있다.

8. 대출 원금이 전체 자산의 40% 이내이다.

9. 3개월치 생활비를 늘 통장에 넣어두고 있다.

10. 월소득의 20%이상 저축 또는 투자를 하고 있다

 

▶ 90~100점 우수/ 70~80점 적절/ 40~60점 주의/ 0~30점 위험

 

 

사진 프리픽(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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