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추천 - MUSIC/FESTIVAL

기사 요약글

50대를 위한 MUSIC/FESTIVAL

기사 내용

뭉크, 영혼의 시

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이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회고전이 한국에서는 처음
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를 표현한 뭉크의 걸작 <절규>를 흑백 석판화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작품 도난 사건 때문에 해외 반출이 어렵게 된 회화 버전을 대신한 것으로
2006년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전시된 이후 해외에서는 8년 만에 공개되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리고 뭉크가 ‘삶과 죽음과 사랑에 관한 시’라고 표현한 <생의 프리즈> 연작에는 <절규>를 포함해서 <생의 춤><마돈나><뱀파이어> 등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유화 1점과 판화 3점으로
이루어진 <키스> 시리즈가 전시되어 하나의 주제를 다채롭게 표현한 뭉크의 작품 세계를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회화와 더불어 뭉크가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등 카메라로 그려낸 작품
99점을 만날 수 있다. 유독 힘들고 가슴 아픈 일이 많았던 2014년의 감성을 위로해줄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정 :7월 3일 ~ 10월 12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2전시실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

문자를 읽고 쓰는 인간의 행위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한 아카이브 전시가 개최된다.
1930년대의 국민학교 학습장, 1950년대의 농민 교육서와 여성 잡지, 1960년대의 서재에 이르기
까지 500여 점의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이며 과거의 책과 자료를 사운드, 영상, 설치물 형태로
재배치해 지나간 책의 시대를 조망한다.
일정 :6월 26일 ~ 9월 21일
장소 :일민미술관 1, 2전시실

Inspiring Journey:소재로 꽃을 피우다 특별전시회

 

 

Inspiring Journey:소재로 꽃을 피우다 특별전시회

소재 기업 코오롱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다양한 삶의 소재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발견하며 소재의 중요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전시는 4월 중국 베이징에서 4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매일같이 버려지는 부직포
160장을 이용해 일상의 사소한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재탄생시킨 작품<4Habitats(4해비타트)>가
이번 전시의 핵심이며, 자신만의 아바타시드(자아를 상징하는 캐릭터 인형)를 만들어 대형 스크린에 띄우는 디지털 시드월도 인상적이다.
일정 :6월 27일~7월 6일
장소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2관

역사적 상상 서용선의 단종실록展

 

 

역사적 상상 서용선의 단종실록展

28년째 계속되는 서용선의 단종 이야기. 역사적 사건과 현대 도시인의 삶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안평대군에 포커스를 맞춘 신작과 역사 풍경화 다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풍경화이면서 동시에
역사화인 작품들을 그린 작가의 작품은 역사적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고, 그것을 조형화하는 방식을
취하면서 과거를 지속적으로 상상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기록한다.
일정 :5월 2일~7월 27일
장소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간송문화전 보화각

 

 

간송문화전 보화각

간송의 컬렉션이 전시명이기도 한 보화각은 1938년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으로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고미술이 보존되고 연구된 곳이다. 지난 1부 <간송 전형필>전에 이어 열리는 제2부 <보화각>전에서는 ‘금동여래입상’과 ‘청자상감연지원앙문정병’ 등이 전시돼
삼국시대 부터 고려시대의 불교정신을 느낄 수 있다.
일정 :7월2일~9월28일
장소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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