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친목도 다지고, 새 친구도 사귀며, 홍보도 하는 세상이다. 아무리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스마트폰 시대라지만 소통을 전제로 하는 만큼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건 기본. 상대에게 공감과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SNS 글 쓰기 비법은 따로 있다.
1:10:100의 법칙을 지킬 것
‘내 글 1개를 올리면 다른 사람의 글에 10번 댓글을 남기고 100번 좋아요를 눌러야 한다’는 뜻입니다. 오고 가는 댓글 속에 싹트는 SNS 인정을 기억하세요! 댓글을 달 때는 게시된 글의 내용과 초점이 다른 이야기, 글쓴이의 의견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내용은 피해야 합니다.
내 얘기를 쓸 것
영국의 여류작가 버지나아 울프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혹시 나폴레옹의 생애에 대한 150번째 이야기를 하실 건가요? 차라리 당신의 역사를 쓰세요" 누구나 스크랩하는 명언 말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의 이야기를 쓰세요. 적절한 유머와 센스가 곁들여지면 금상첨화랍니다.
자랑 하지 말 것
사람들이 왜 바쁜 시간을 쪼개 SNS를 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내 지인의 소소한 근황, 살아가는 이야기가 궁금해서죠. 사람냄새 팍팍 나는 글을 읽고 싶은데 공감하기 어려운 자기자랑이나 잔뜩 올려놓으면 누가 보고 싶겠어요.
잘난척 하지 말 것
‘호구지책을 강구하기 힘들었다’ 어렵죠? 그냥 먹고 살기 힘들었다고 쓰면 됩니다. 길고 복잡하며 어려운 단어의 나열은 절대 금물. 자만, 과욕, 군더더기, 수식어를 뺀 담백한 글을 쓰세요.
짧게 쓸 것
사람들은 긴 글을 지겨워 합니다. 문장은 40~50자로 짧게 쓰되, 문장 나누기와 띄어쓰기를 지켜 읽는 사람이 지치지 않도록 배려해주세요.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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