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기억<키덜트 스튜디오>
유년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키덜트 스튜디오’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의복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인 ‘키덜트(Kidult)’는 2015년 우리 문화 지형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키워드 중 하나다.
키덜트 문화의 특징은 진지하고 무거운 것 대신 유치할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대중문화의 아이콘들을 조합하고,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을 작가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해석하는 다양한 작품을 펀(fun)하게 즐길 수 있다.
일정5월 21일~6월 14일 |장소이도갤러리 |문의02-741-0724
로봇 에세이
‘로보틱 아트’라는 주목받는 신미술 분야를 소개하는 전시다. 인간과 기술 문명 사이에서 비판적 언어와 창조적 실험을 펼치는 국내외 6인의 작가와 2팀이 참여한다. 전시 참여 작가들은 인간이 기계와 로봇에 가졌던 꿈과 두려움을 다양한 이미지로 보여준다.
일정4월 28일~7월 19일 |장소국립현대미술관 |문의02-2188-6000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모딜리아니 회고전이다. 파리 시립미술관, 퐁피두센터 등 전 세계 40여 공공 미술관과 개인 소장 작품 7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딜리아니 초기에서 말기에 이르는 대표작들을 테마에 따라 구성해 모딜리아니의 예술을 총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다.
일정 6월 26일~10월 24일 |장소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프리다 칼로_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프리다 칼로는 20세기 근대미술에 한 획을 그은 멕시코의 여성 화가로 프리다 칼로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열린다. 영화 <프리다>와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상, 작가가 사용하던 장신구와 재현 의상도 볼 수 있다. 프리다 칼로 외에도 멕시코 출신 작가들의 대표작도 함께 전시한다.
일정 6월 6일~9월 4일 |장소 소마미술관 |문의 02-425-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