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장 이상적으로 나이 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년 연예인은?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배우 전인화(50세)는 우아함에 광채 나는 피부까지 더해져 베스트 워너비로 뽑혔다. 결과를 통해 50+들은 또렷한 이목구비의 시크한 스타일보다는 깨끗한 피부의 지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듯.
Q. 시술이나 성형에 부정적인 이유는?
⇀필러로 잔뜩 채운 입술, 벌에 쏘인 듯 부풀어 오른 볼, 웃어도 웃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경직된 입 등은 간단한 시술마저 고민하게 하는 이유.
Q. 중년 연예인들이 젊어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름보다 기미, 검버섯, 트러블 흔적, 거뭇거뭇한 다크 스폿이 없는 깨끗한 피부가 한층 젊어보이게 한다.
중년 배우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한 번씩은 다 받았다는 실 리프팅. 가족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 S 씨도 실 리프팅을 받은 직후 첫 녹화에 참여해 드라마 초반엔 부기로 얼굴이 어색하고 피부 톤이 울긋불긋하다가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점점 매끄러워졌다.
⇀ '실톡스'로 불리며, 녹는 콜라겐 실을 주사기로 삽입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실이 녹으면서 피부 근막층을 당기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을 넣은 얼굴이 너무 우둘투둘해서 메이크업으로 가리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는 기본, '메이크업을 할 때 얼굴에 솜털이 너무 길어 잡아당겼더니 리프팅 실이 쫙 당겨져 나왔다’는 말도 있다.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화제가 된, 불혹을 훨씬 넘긴 여배우 E. 주름 없이 광채 나는 얼굴의 비밀은 얼굴 피부 당기기. 까다로운 피부 관리로 유명한 톱 여배우 K 역시 이 시술을 받았다.
⇀일명 ‘얼굴 당기기’로 귀 앞쪽과 연결되는 헤어라인을 2cm 미만으로 절개, 내시경을 이용해 피부 근막층을 잡아당기는 ‘시술’이다. 처진 조직을 직접 잡아당기거나 제거해 즉각적이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생활이 가능하고 흉터도 거의 없다. 하지만 잡아당긴 주름이 계속 쌓여 ‘헤어라인 쪽 두피를 만지면 울퉁불퉁하더라’, ‘봉합했던 선이 터져서 살이 튀어나왔다더라’라는 소문이 있다.
걸그룹 중 최고의 섹시 스타로 손꼽히는 아이돌 U는 백옥처럼 하얀 요즘 피부와 달리 데뷔 초에는 평범한 피부 톤이었다. 중년 배우들 역시 기미나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 톤과 어려 보이는 생기 있는 안색을 위해 백옥주사를 즐겨 맞는다고 한다.
⇀백옥주사는 할리우드 스타 비욘세가 맞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글루타티온 성분이 해독 작용으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멜라닌을 줄여 미백 효과가 있어 백옥주사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10회 이상 꾸준히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