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부동산을 활용한 실전투자비법 5가지
부동산경기의 조정기 내지 하향안정기가 도래할 경우, 효과적인 자산관리전략은 바로 갈아타기‘자산교체전락’이다. 투자가치가 낮은 좀비부동산, 좀비아파트는 버리고 슈퍼부동산, 슈퍼아파트로 과감히 갈아타는 방안이다.
갈 곳 몰라 이리 저리 떠도는 시중부동자금도 1100조가 넘는다. 돈은 그 속성상 높은 수익률을 찾아 이리저리 끊임없이 움직인다.‘돈의 이동(MONEY MOVE)’ 과‘쩐의 전쟁’도 예견된다. 특히 올 하반기는 부동산시장 흐름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투자전략을 모색할 시점이다. 금융과 더불어 부동산투자의 패턴도 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향후 10년 앞을 내다본‘슈퍼부동산(SUPER- REALTY)은 뭘까?
첫째,실수요자에겐 신규분양아파트 청약을 적극 권한다.분양아파트는 분양가 간접규제에 따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데다 새 주택을 선호하는 주거트렌드로 인해 손해 볼 가능성은 적다. 인구, 소득구조변화와 가성비를 감안하면 소형 새아파트가 단연 투자가치가 높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신규택지에서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라면 적극 청약을 권한다.
둘째,신설 역세권과 한강변을 주목하라.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인구유입, 소득증가, 상권활성화, 주거밀도의 증가로 인해 지역변화와 집값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4, 5, 7, 8, 9호선, 신분당선 연장선과 신안산선, GTX A, B, C 노선과 경전철 예정지역은 최고 관심대상이다.
한강변아파트도 시간이 지날수록 집값의 직접적 요인인 유용성, 상대적 희소성, 유효수요증가로 투자가치가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셋째,소액투자자는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섹션형 오피스(SECTION OFFICE)투자가 여전히 매력적이다.금리인상, 환율변동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5%를 넘는 오피스텔을 비롯한 이들 소형 수익성부동산은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돋보인다.
넷째,은퇴준비계층은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이 더없이 좋은 노후대비책이 될 수 있다.아파트가 편리함의 대명사라면 이들 주택은 지역과 입지선택만 잘한다면, 주거가치와 수익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 一石二鳥)의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다섯째,꼬마빌딩으로 불리는 상가건물, 중소형오피스는 미래부자, 뉴리치를 꿈꾸는 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장기수익형 부동산으로 손색이 없다.향후 보유세 강화를 극복하기 위한 절세전략으로도 유효하다.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는 것보다는 임대수익과 자본수익 즉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뿐 아니라 절세와 투자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부동산을 자녀에게 증여, 상속하고자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한 투자방법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부동산의 가치를 믿는 가치투자신념을 가진 가치부동산 전문가로서 교수, 방송인, 저자, 연구인,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동산학계의 투자명의, 과학적인 자산진단가로 불리는 그는 사람들의 부동산판단을 돕는 참된 조력자가 꿈이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는 부동산의 핵심을 관통하는 근본가치와 객관적 지표를 활용하여 부동산자산의 기본원리와 과학적 투자법칙, 실천적 투자전략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