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제가 사는 포천은 1미터의 시골개와 공장개들이 넘칩니다
그 중 비참하게 사는 한 녀석을 구조한 적이 있어요
대다수의 시골개들이 오래 못 삽니다
어린 강아지들은 전염병에 성견들은 사상충으로 많이 죽어요
그럼 그 자리에 또 새로운 개들이 묶입니다
정말 왜 개를 키우는 걸까요 ....
산책로 한 켠에 공장에 어린 강아지 두 마리가 묶였습니다
착잡하고 가슴이 무너져요
5,6시면 퇴근해서 아무도 없는 곳을 저 어린 강아지들만 덩그라니 있습니다
사료를 잔뜩 부어주고 가던데 저 사료를 먹으려고 유기견들이 와서 어린 강아지들을 공격할 지도 몰라요
착잡합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매달 사상충약을 먹이는 것 뿐이
없네요
1미터의 시골개들이 제발 사라지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