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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는 보호소가 많습니다
열악한 시설로 유명했었지만 지금은 여러 봉사자들의 힘으로 많이 시설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비구협이 관리 중인 곳이고 사람들에게 애린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요
혼자 갔는데 포천 깊숙히에 있어서 저희집에서도 50분 가량을 가야 했습니다
주로 견사청소를 하고 밥 물을 채워주는 게 주업무인데요
와 맙소사 ㅜ ㅜ
저는 원래 5~6시간 정도 예상하고 갔었는데 세 시간만에 넉다운 체력이 고갈되어서 양해를 구하고 돌아왔습니다
견사 몇 개 치우지도 않았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평일은 봉사자가 없어 더 힘들다고 하십니다
체력을 키워서 다음에는 좀 더 오래 , 도움을 드리고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히려 폐만 끼친 것만 같아 ㅜ ㅜ 아쉬운 봉사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