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0일 라이나생명 사옥에 50+세대를 위한 배움과 나눔의 커뮤니티인 전성기캠퍼스를 오픈하였습니다. 전성기캠퍼스는 50+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건강, 여가, 인간관계, 사회참여, 경제, 여행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나누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독서, 영화 감상, 어학, 미술, 운동 등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열정을 실현했습니다. 또한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50+ 모임을 위해 전성기캠퍼스 공간을 무료로 대관하여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재단은 전성기캠퍼스를 통해 비슷한 고민이나 관심사를 가진 50+세대에게 삶의 고찰과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자 합니다.

꿈의 무대는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50+세대 및 아마추어 시민 음악가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여 못다 이룬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공모를 통해 24개 팀을 선정하고 5 ~ 10월 매주 목요일 라이나생명 사옥 1층 로비에 공연 무대를 마련합니다. 우수한 공연을 선보인 8개 팀에게는 화보 촬영 및 인터뷰 기사 발행, 연말 콘서트 무대를 제공하여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소외계층 아동들의 음악교육비를 후원하는 스마트 기부함(신용카드, 모바일 페이 등을 통해 일정 금액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운영해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끌어 음악을 통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하트히어로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GPS 기반의 응급 알림 앱(App.)입니다.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의 위치와 발생 시간을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와 119에게 알려 골든타임(4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재단은 2016년 앱을 개발하여 보급한 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트히어로 캠페인을 진행 했습니다. 대·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전국에 285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12,063명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정지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였습니다. 다시 뛰는 심장, 당신도 누군가의 영웅입니다.

재단은 경력 10년 이상의 은퇴 언론인들이 그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사를 통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언론재능나눔단을 운영하였습니다. 언론재능나눔단은 건강, 여가, 문화, 일자리, 트렌드 등 50+세대에게 유용한 정보를 기사화하여 전성기뉴스사이트에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습니다. 언론재능나눔단의 컨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전성기뉴스사이트는 2017년 9월 이후부터 페이스북과 네이버 포스트로 채널을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은퇴 언론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숨은영웅찾기 공모전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을지 모를 인물들을 발굴해 영웅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공모전입니다. 재단은 공모전을 통해 ‘놀라운 영웅, 감동적인 영웅, 재미있는 영웅, 기상천외한 영웅’ 등 사회와 타인에게 도움이 되어준 누구나 시대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고자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영웅들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영웅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50+세대의 어제와 오늘을 응원하고 삶의 지혜와 정보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4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전성기포럼은 ‘당신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전성기 is Live)’란 주제로약 2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총 5개 섹션의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테마별 강연과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져 중·장년 세대는 물론 자녀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재단은 전성기포럼을 통해 인생 2막을 앞둔 50+세대들이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다시 도전해 볼 용기와 앞으로의 삶에 대한 희망을 찾고, ‘지금부터가 진짜 전성기’라는 인식을 가짐으로써 스스로의 삶에 열정과 깊이, 애정을 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습니다.

전성기힐링캠프는 누구의 엄마, 누구의 남편이 아닌 오롯이 나 자신이 되는 1박 2일 여행을 통해 중·장년 시기에 겪을 수 있는 우울감을 경감시켜 우울증을 예방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가치 창출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사업입니다. 2015년 4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부터 본격 추진, 2016년 11월까지 총 90회가 진행되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와 MOU를 체결하고 각 자치구 보건소(18개소)와 연계하여 50~65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결과, 전체 사업기간 동안 총 271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가자 만족도 설문에서 전체의 96.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