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임직원, 심장을 지키는 하트히어로 되다!

- 라이나생명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후기 -

우리나라는 고령 인구와 심혈관 질환의 증가로 인해 연간 3만 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살아 남는 사람은 겨우 5% 미만입니다. 하지만 5분 이내에 우리의 두 손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생존율은 97%로 높아집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순간에 찾아오는 심장 정지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해외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철저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국내의 교육 이수율은 선진국과 5배 이상 차이날 정도로 개인의 선택에만 의존해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착안하여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ㆍ진행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라이나생명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입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라이나생명의 전 임직원이 3시간에 걸친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 *하트히어로가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꽉 찬 라이나생명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을 전해 드립니다.

*하트히어로란? 하트히어로는 심정지 응급 알람 App이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지칭합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앞두고, 한 가지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 내 앞에서 심정지 상황이 벌어진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결과, ‘나의 잘못된 조치로 한 사람의 생명이 위험해진다면?’이라는 의문만이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교육이 시작되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실제 사례가 담긴 영상을 보고 난 후, 제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뿐이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은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이구나.’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에서 골든타임 안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심폐소생술을 이번 기회에 잘 배워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론 교육 시간에는 심정지 상황에서의 응급 조치 방법을 배웠습니다. 의식이 있는 지 확인하고, 특정인을 지정해 119 전화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것.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우왕좌왕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을 과정들이 명확해졌습니다.

이어진 실습시간에는 2인 1조가 되어 마네킹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보았습니다.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던 심폐소생술의 위치와 방법을 확실히 배우고, 30번씩 4번, 총 120번의 심장압박을 실습해보았습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 상황인 듯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보니 많은 체력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불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배웠습니다. 상체에 패드를 붙이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으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열띤 실습으로 흘린 땀방울의 결실일까요?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 800여명 전체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평가에서 Pass를 받았습니다.

라이나생명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는 수료증과 뱃지를 받고, 하트히어로로 활동하게 됩니다. 주변에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달려 갈 라이나의 하트히어로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이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하트히어로를 발굴하고 심폐소생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릴레이 교육(라이나생명 TMR, GS리테일 임직원 등), GS25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심정지 응급알람 App 하트히어로를 통해, 그리고 심장을 지키는 영웅 하트히어로들을 통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후기 작성/사진: 라이나전성기재단 홍희문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