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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후기 [하트히어로 캠페인 후기] 심장이 안전한 2016 서울달리기 대회를 만들다 2016.10.17 조회수 964

[하트히어로 캠페인 후기] 심장이 안전한 2016 서울달리기 대회를 만들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운동 중에 하나인 마라톤.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풀코스 외에 10km, 5km 등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 뛸 수 있는 마라톤 대회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100만 명당 5.4명이 마라톤 완주 후 심장 정지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에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10월 9일(일) 개최된 2016 서울달리기대회를 통해 '심장이 안전한 마라톤'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그 현장 속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016년 10월 9일(일) 오전 7시, 서울 시청광장 인근]

약 1만 명이 참여한 2016 서울달리기대회는 '심장이 안전한 마라톤'을 위해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주최측인 동아일보가 함께 '마라톤 후 심장정지의 위험성'을 알리고 '하트히어로 앱'을 통해 심장정지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대회 당일은 갑작스런 추위로 심장에 더욱 부담이 되었던 상황이라 많은 분들께서 하트히어로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셨는데요. 특히, 중·장년 마라톤 동호회 분들은 사전에 발송된 안내책자를 통해 '하트히어로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며, 이번 대회는 안전하게 진행될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전 8시, 10km 마라톤 출발선]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10km 마라톤 코스.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9명의 '하트히어로'가 앞서 출발하였고,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심장정지를 대비했습니다. 또한 GPS 기반으로 119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하트히어로에게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 전달 할 수 있는 하트히어로 앱도 다운로드했습니다.



 

1시간 30여 분이 지나고 10km에 참여한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결승선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 속에서 하트히어로로 활동해 주신 9명의 자원봉사자 분들은 마지막까지 안전을 위해 기다림을 계속하였고 완주 후에 쉬고 있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장정지의 위험성과 응급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하트히어로'의 홍보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오전 11시, 하트히어로 홍보부스]

참가자의 1/3인 약 3,000명에게 하트히어로 안내물을 배포하였고, 400여 명이 하트히어로 앱을 다운로드 받았던 이번 캠페인을 마무리하면서, 하트히어로 앱의 다운로드 수가 늘어날 때마다 우리나라의 심장정지 생존율도 높아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대회 내내 하트히어로와 함께했던 2016 서울달리기대회는 단 한명의 심장정지자 없이 무사히 끝났지만, 매년 3만 명 이상에게 심장정지가 발생하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에서 심장안전 캠페인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게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생각입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2016 서울달리기대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하트히어로가 심장정지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그날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이어지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