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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리브스메드 '외과수술기구' 제15호 혁신의료기기 지정 2022.02.16 조회수 495

 

집도의 손동작 구현한 다관절 구조 일회용 외과수술기구 세트
외과수술 시 '봉합-견인-절개-지혈' 4개 품목…세계 최초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외과용 수술 시 조직의 '봉합-견인-절개-지혈' 등을 위해 사용하는 다관절 구조의 외과수술기구류를 기술 혁신성과 임상적 개선 가능성, 사용 편의성, 산업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해 제15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리브스메드가 개발한 일회용 외과수술기구 세트로 △일회용 의료용 봉합기 △일회용 의료용 결찰기 △일회용 내시경 겸자 △일회용 발조절식전기수술기용 전극 등 4개 품목이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는 의공학 박사 출신 이정주 대표가 2011년 설립한 기업으로 외과수술에 활용되는 복강경수술 기구를 개발해 국내외 주요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7월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한 곳이다.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는 경우 개발 단계별로 나눠 심사받는 등 신속하게 심사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인체 내부로 삽입되는 부분이 집도의의 손동작과 연동해 일치하도록 설계돼 실제 손가락, 손목을 사용하듯 상하좌우 90도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원하는 수술 동작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기존 로봇수술기와 달리 집도의의 직관적 조종과 정확한 반력 전달이 가능해 사용방법과 작용원리가 새로운 다관절 외과수술기구류다.
 
좁은 부위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동작이 가능해 기술 혁신성이 인정됐다. 또한 최소 부위 절개로 출혈 최소화, 수술시간 단축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임상적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 아울러 집도의가 직접 조직을 잡고 당기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은 물론 세계 최초 개발, 로봇수술기 대비 저렴한 비용 등 산업적 가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약처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해외 제품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 수술기구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고, 로봇수술기의 다관절 기술을 일회용 수술기구에 구현하는 혁신기술로 보다 저렴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UPI뉴스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