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서비스 바로가기
  1. Home
  2. 50+세대 지원
  3. 라이나 50+ 어워즈
  4. 역대 수상자 소식
  5. 
브라이토닉스이미징, 60억원 투자유치 2022.05.31 조회수 448

인공지능(AI) 기반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분석 소프트웨어와 뇌 전용 PET를 개발하는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와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도했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을 창업한 이재성 대표이사는 서울대 의과대학 핵의학과 교수다. 300여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고 4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의료영상컨퍼런스 학술위원장을 두 차례 맡는 등 핵의학 및 융합의료 영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또 SCIE급 저널인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레터스(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의 편집위원장도 맡고 있다.

PET-CT, PET-MR과 같은 하이브리드 PET의 발전, 방사성 추적자의 발전으로 핵의학 진단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생체 내 기능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핵의학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는 해외에도 매우 적어, 영상 분석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상황이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딥러닝을 비롯한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PET 영상 분석 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뇌 PET 영상에서 아밀로이드, 타우, 도파민 등을 경쟁사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정량화할 수 있는 ‘BTX Brain’솔루션이다.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의료기기 2등급 인증 및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솔루션 개발에는 서울대 의대 의료진이 직접 참여했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그 외에도 지난 2020년 139억원 규모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 전략 과제를 수주했다. 이를 기반으로 ‘뇌 전용 고해상도 PET 기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의료기기 인증 및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퇴행성 뇌질환 진단을 위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이번 시리즈A 투자금을 연구개발(R&D) 및 국내외 매출 증대, 인재 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ETꞏMRI 수출 경험, 영상 분석 공동 연구, 기술이전을 통해 맺은 시멘스, GE헬스케어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하나벤처스의 강훈모 상무, 김성령 책임은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다루는 회사의 높은 기술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경쟁력은 이미 해외 유수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및 솔루션 수출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검증됐으며, 향후 의료 영상 분야에서도 선두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우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고령화 등으로 퇴행성 뇌질환 관련 시장은 급격히 성장 중이고, 그 중에서도 뇌 영상 검사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2/05/31/RLE73KWWUFEZPPXU3VJHWKZU3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