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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더워도 냉찜팩을 둘러주고라도 산책은 많이 시켜줍시다~ 최근 지인의 19살짜리 반려견이 죽으면서 지인 가족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예뻐만 해줬지 000가 행복하게끔 무언가 해준게 없는 것 같다고요. 물론 저는 000는 충분히 사랑을 느꼈고 행복했을거라고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지인 가족들은 어려서부터 000의 다리가 좋지 않은 편이니 오랜 산책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수의사 선생님의 말에 힘을 빌려, 그저 각자의 삶이 바빠 짧은 산책도 시켜주지 못한 것뿐인데, 000를 위한 것인냥 살아온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강아지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것은 뭐 대단한게 아닌거 같아요. 가족들이랑 오래 오래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산책도 하며 흥미로운 냄새를 맡고, 햇볕도 쐬는거 아닐까 싶어요. 구르미는 매일 1번이라도 야외 배변을 보도록 해주는 아이이긴 하지만(습관 잘못 들인 소형견이라 아침에 뺨을 후려치러 옵니다....ㅋㅋ) 이번 지인의 얘기를 듣고 더 더 더 길고 오랫동안 산책시켜주려고 노력하게 된답니다! 여러분 산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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