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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또 기가 막힌 일이 있었어요 사실 중대형견을 키우는 건 정말 많은 시비에 시달릴 것을 각오해야 하는 일 같아요 초반에 1년은 이삼일이 멀다하고 사람들의 시비에 시달렸어요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고 지금도 사람들이 있으면 제가 먼저 탔다가도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요 같이 타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괜히 서로 얼굴 찌푸리기 싫어서요 계단을 주로 이용합니다 3년 차가 되고 저희가 딱히 사고도 안 치고 얌전해서 그런지 요즘은 시비를 거의 걸리지 않았어요 (저를 경찰서에 신고한 할아버지도 있었습니다 큰 개를 데리고 다닌다구요 ...)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 아줌마가 입마개 하고 다니라고 해서 다툼까지는 아니고 입씨름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 또 마주쳤어요 싸우기 싫어서 제가 길을 비켜줬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 마주친 거에요 우리를 보자마자 허리에 손을 올리고 표정을 구기는 그 사람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한 판 했습니다 휴 ... 피해를 안 주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줬으면 좋겠어요 ㅜ ㅜ 입마개를 해라 개가 너무 크다 나는 개가 싫다 나는 개가 무섭다 개 털 날린다 등등 정말 .... 본인만 사는 세상 아니라는 것 좀 알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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