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중학생 때 생일 선물로 아버지가 데려오신 녀석입니다
3kg 의 작은 녀석이었지만 성깔이 으마으마 해서 손에 물린 상처가 마를 날 이 없었는데,
산책을 나가면 무한 질주라,
미용을 맡겼다가 탈출한 전적도 있는 에너자이저 였습니다
그런 녀석도 12살이 넘어가니 귀도 어두워지고 눈도 어두워지고
뛰는 것도 힘겨워하더라구요
지금은 강아지 별에서 쉬고 있는 저의 작은 흰둥이 마리입니다
녀석을 기념하고자 팝아트 초상화를 맡겼는데 너무 잘 그려주셔서
제 방 한켠에 늘 함께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