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저는 회사에 키우고 있는 길냥이가 3마리..있어요. 원래는 1마리였는데 그 1마리가 어디서 마누라를 델고 와서는 새끼를 낳았고 새끼 4마리 중 2마리는 죽어서 ㅠㅠ 나머지 새끼 2마리가 현재 아빠 청단이와 함께 생존중이랍니다.. 그래서 졸지에 아빠와 새끼냥이2마리.. 총 3마리를 반려중인데요. 새벽에는 주변에 있는 힘쎈 길냥이들한테서 새끼들을 돌보느라 청단이가 잠을 거의 못 자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낮에 저희가 출근해 있으면 사무실 출입구 문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그러는데.. 아무래도 사무실앞에 있으면 다른 힘쎈 냥이들이 안 덤벼서 그런가봐요.. 졸고 있는게 너무나도 딱해보여서 냥이들이 박스를 좋아한다던게 생각나서 박스를 하나 놔주었는데요. 거기 박스에 쏙 들어가서는 너무 잘 자더라구요 ㅠㅠ 정말 숙면을 그렇게 취하는거 보고 진작에 박스 놔줄걸 이라고 생각했다죠 ㅠ 청단이는 2년 넘게 사무실 근처에서 살고 있는 길냥이지만 부디 더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비록 제가 직접 입양해가서 키울수 없는게..너무나 미안하지만 ㅠㅠ
이전글

갈꺼면 나도 데꼬가라

다음글

출근할때 이런 표정 곤란해

댓글
댓글

펫방 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