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진돗개들은 깔끔을 떨기로 유명합니다
실외배변을 선호하기 때문에 오히려 보호자들이 집 안에서 배변을 하지 않는 개들 때문에 골치를 앓는데요,
저희집도 힌도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실외배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아버지와 제가 하루에 4번씩 힌도의 배변을 위해 산책을 하고 있어요,
산책은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해서 쉬지 않는데요,
진도들은 또 물에 젖는 것을 엄청 싫어하기 때문에 비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원래 등만 가려지는 비옷을 입었는데 요런 올인원들이 편리할 거 같아 , 얻어 입혔더니 화가 무척이 많이 났네요...
저 비옷을 입고는 꼼짝도 하지 않아서 결국 포기했지만,
산책을 사랑하는 멈무들에게 비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우리는 산책을 합니다
동네 명물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