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혁입니다.

앉았다가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머리로 가는 혈류(혈액의 흐름)가 차단되어 뇌에 공급되는 피, 즉 피속의 산소가 부족하게 되는 현상때문입니다. 일시적 저산소증으로 쓰러지거나 어지러운 경우가 생기지요.

연세가 드실수록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여 그런 경우가 잘 발생합니다. 특히 사우나 등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는 더 잘 발생합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진다면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일컫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하셔야 하고, 낙상 예방을 위해 앉았다가 일어날 때에는 천천히 단계적으로 일어서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만일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이라면 다소 짠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혈압 치료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