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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어머니 건망증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 치매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한 번은 어머니한테 병원에 가서 치매 검사라도 한 번 받아보자고 했는데 너무 화를 내셨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치매 전문가
가혁님의 답변
2020.12.25 23:11

안녕하세요, 가혁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치매환자분들은 본인이 치매일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면 화를 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시당한다는 생각과 두려움때문이지요.

'치매'라는 말을 꺼내지 않으면서 따님의 걱정되는 바를 솔직히 이야기하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따님 입장에서 어머니 건강이 걱정되기 때문에 병원에 가셨으면 좋겠다고 부탁드리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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