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60대 선배가 중증 질환으로 투병 중입니다. 직장 상사로 매우 가까운 사이입니다. 선배에게는 두 아들이 있고 모두 결혼해서 지금은 선배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정은 혼자 살다 보니 위급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영양실조로 쓰러져 다시 입원했습니다. 환자가 영양실조라니요. 생활수준이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두 아들에게 부담되기 싫다며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아들 내외가 주말이면 엄마를 찾아오고 주 중에도 수시로 안부 전화하는 것 같은데... 왜 영양실조에 걸렸는지.. 자식에게 아픈 모습 보여주기 싫고 부담주기도 싫다고만 하는데... 선배의 그 심리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