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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고, 반대로 채권가격이 상승하면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돈굴리기 전문가
정철진님의 답변
2020.11.30 16:19

금리가 핵심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떨어져 채권투자 매력은 떨어지죠.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해당 채권가격은 오르기에 채권이 주목을 받고요. 그런데, 보통 경기가 좋을 때는 인플레이션이 나오기에 금리가 오르는 경향이 많고 이러면 기업실적이 좋아져 주식이 오릅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쁘면 금리도 저금리이고 주식도 나쁘죠. 


그래서 금리로 주식과 채권을 연결하면 금리가 오르면 주식이 오르고 채권은 떨어진다,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은 오르고 주식은 하락한다, 같은 패턴이 나오는 겁니다.


자, 그런데요, 최근엔 특히 지난 2008년 말 세계금융위기 이후 세계주요국은 양적완화라는 방식으로 돈을 직접 찍어 공급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때문에 저금리인데도 유동성만의 힘으로 증시는 계속 오르는 왜곡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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