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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친하고 편해서 하는 말이 저한테는 잔소리로 들릴때가 있어요. 엄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내 마음도 가벼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관계/가족 전문가
이호선님의 답변
2020.10.31 13:49

엄마는 늘 걱정이 많고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잔소리가 많은 편이지요. 사랑하는지 알지만 잔소리는 누구나 싫지요. 엄마의 잔소리는 대개 주제와 패턴이 정해져 있습니다. 해결해서 반복될 필요가 없는 주제는 서둘러 해결하시면 잔소리가 줄 것입니다. 패턴은 주로 표정에서 시작하여 특정한 단어를 포함하고 길이도 대부분 개인마다 정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엄나의 잔소리가 시작될 것같으면, 화제를 전환하거나 엄마와 서둘러 어디를 가거나, 선수를 쳐 먼저 그 잔소리의 주제를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잔소리는 짜증은 나지만 끊기 어렵고, 듣기는 싫지만 틀린말은 없는 것이라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만, 말씀드린 방식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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