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링님 사랑스러운 여동생이시군요. 오빠와 여동생의 사이는 둘도 없는 돌봄의 관계이거나 견원지간에 가깝지요. 오빠와 좋은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마음이 참 예쁩니다. 먼저, 오빠는 쿄*링님을 미워하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사춘기 시기는 어느때보다 개인주의적이고 어느 순간보다 다혈질이기에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일정 시기가 지나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 볼 수 있는 시기를 찾아야합니다. 어쩌면 오빠가 여동생이 다시 보이기 시작할 시기에 여동생인 쿄*링님이 사춘기에 들어갈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대개 스므살 경이 되면 놀라울 정도로 다시 남매의 정이 돈독해지고 서로간 대화의 량도 많아지는게 남매의 특징입니다. 다소 그 시간이 길게 느낄 수 있으나, 오빠를 자랑스러워하고 오빠의 장점을 자주 표현해준다면 인정욕구가 큰 사춘기 시기를 여동생 덕에 잘 넘길 수 있을 듯합니다.
응원합니다. 멋진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