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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이 있습니다. 어려서는 늘 아버지를 따르며 곁에 붙어서 말도 잘하던 딸이, 사춘기 이후부터 제 말이 단답형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사춘기니 그러려니 했고, 대학생이 돼서도 변함이 없네요. 저는 학교 생활이 궁금하고, 공부는 어떤지 딸의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데... 딸은 용돈 떨어지거나 필요할 때만 짧게 이야기할 뿐, 깊은 대화 자체가 사라졌네요.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좋아질까요? 얼굴보고 대화화는 시간이라도 더 갖고 싶은데,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