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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3년 전 치매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살며 아버지가 어머니를 케어해주십니다. 요즘 들어 아버지도 치매가 오시나 걱정이 됩니다. 건망증은 원래도 있으셨지만 심했졌나 불안하기도 하구요. 아버지가 치매걸리신 어머니와 함께 생활해서 아버지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나요? 함께 생활하는 것보다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는게 맞을까요?

치매 전문가
가혁님의 답변
2020.10.26 17:17

안녕하세요, 가혁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치매에 걸리신 어머님 및 어머님을 돌보시는 아버님에 대한 걱정이시군요.
많은 자식들이 공통적으로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치매 어르신과 생활하신다고 하여 아버지가 치매에 걸릴 이유는 없고 오히려 신체적, 심리적으로 힘들어하실 것입니다.

요양원에 보내드리는 것이 아버님의 짐을 덜어드리는 것일 수는 있으나, 어머님 입장에서는 슬픈 일이지요.
그렇다면 부모님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하신 분을 포함한 자식들이 모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만일 가족분들이 모시기 힘드시다면 어쩔 수 없이 요양시설을 알아보셔야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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