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거절을 쉽게 못하는 성격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친구, 회사, 가족들이 모두 하는 이야기를 거절을 못하겠어요. 상대가 기분 나쁘지않게 거절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관계/가족 전문가
이호선님의 답변
2020.10.04 21:08

안*연님, 거절은 한국문화에서 살아가는 착한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그렇다고 모두를 수용할 수도 없으니 참 인간관계란 어렵고도 복잡한 일인듯합니다. 그러나 기술좋게 거절하는 사람들의 기술들을 배워본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수용과 허락의 범위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불편하지 않게 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죄송합니다만~'으로 말을 시작하는 겁니다. '죄송합니다만~'은 불가하다는 거절과 다 수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함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거절을 전재합니다. 또한 대부분 부탁을 하는 사람들은 거절을 예상하고 있으니 상대방은 생각보다 상처받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거울을 보고 연습해보고, 머릿속으로 자주 상상해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