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남편과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같은 업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업계가 좁다보니 사람에 대한 평판이든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어요 저는 사실 남편의 평판이 썩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나쁜 건 아닌데 일을 잘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남편으로 대하기 때문에 일을 못하는 것과 상관없이 남편을 사람으로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와서는 아랫사람이 못한다 요즘 애들은 자기일만하고 가서 본인이 힘들다며 불평을 합니다. 저는 굉장히 객관적인 사람이라 남편이 일을 못해서 본인일이 많다고 착각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일에 허덕이면서 매일 야근하고 불평불만하는 남편에게 솔직하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화병걸릴 것 같아서요) 일을 못하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랫사람 탓 좀 그만하라고요 하지만 남편이니 솔직하게 말하지만 부드럽게 전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