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저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예의를 중요시 합니다. 특히 업무로 만나는 관계에 있어서는요. 일을 위해서 만난 관계인 만큼, 사적인 감정과 개인사를 배제하고 일에 필요한 만큼만 알고 지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얼마 전 업무상, 협력 회사 담당자 분을 만났는데요. 저보다 연차도 높고, 나이도 많으셔서 그런지 대뜸 말을 놓고 사사로운 질문들을 하셔서 불편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 정도면 괜찮지만, 문제는 이런 행동이 일을 하는 과정까지 이어져 일을 할 때도 불쾌와 불편이 따름니다. 공식화 되어야 할 일들까지, 개인 톡으로, 반말로 전달하니 난감합니다. 어떻게 선을 긋고 이런 불편함을 표현하면 좋을 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