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를 첫손에 꼽습니다. 일명 '다트'라고 부르는데요, 요즘엔 증권사들이 이런 저런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급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투자를 하려면 이 다트 사이트를 손에 달고 살아야 합니다. 

최근엔 '오픈 다트(Open DART)'가 나와서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가령, 그간 기업 개황과 재무재표 공시 등 2종류 피디에프(PDF) 보고서를 일일이 들춰봐야 했던 것과는 달리 바로 취득할 수 있는 데이터 정보가 23종으로 확대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약 720만건의 추가적인 공시정보를 오픈다트를 통해 추가 제공했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재무정보 조회도 한층 편리해졌는데요, 상장사들의 손익계산서를 검색하면 지난 3년간의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한번에 비교가능해졌더군요. 투자한 기업이나 관심이 가는 기업이 있다면 이 다트에 들어가 보고 또 보시면서 정보를 파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