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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간식을 던져주고 저는 식탁에 앉아 제 밥을 먹고 있는데, 간식을 순식간에 해치운 강아지가 제 다리에 두 앞발을 올리고 글썽글썽한 눈으로 저를 쳐다봐요. 제가 굶긴 것도 아닌데 괜히 미안해지는 그런 눈빛 있잖아요. 그러면 저는 또 밥을 못 먹고 강아지랑 잠깐 놀아주고, 저 밥 먹어야 하니까 또 간식을 주게 되죠. 이걸 몇 번 반복해요. 가만 생각하니까 글썽한 눈빛이 연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밥 먹을 때 글썽글썽하게 쳐다보는 강아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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