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친구가 수시로 돈을 빌려달라고 하네요. 물론 큰 돈은 아닙니다. 한 번 빌릴 때 3만원 정도 빌려가요. 물론 갚을 때 3만100원, 이런식으로 이자까지 쳐서 갚긴 합니다. 근데 제가 진짜 힘든 건 주겠다는 날짜를 하루 이틀씩 밀려서 줘요. 그러면 저는 언젠가 줄 걸 알지만 매우 신경이 쓰입니다. 차라리 안 빌려주고 신경 안 쓰고 싶은데.. 하필 또 친한 친구예요. 이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할 방법을 알려주세요.

관계/가족 전문가
이호선님의 답변
2020.10.04 21:49

닝네임님, 빌려준 돈은 늘 신경쓰이지요. 작은 돈이라면 의외로 더 자주 신경이 쓰이지요. 일단 친구가 돈을 이자까지 갚으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친구가 제때 돈을 갚기를 원하신다면 다음의 방법을 권합니다. 돈을 빌려주는 때에 친구에게 갚을 날짜에 문자를 보내겠다고 말하고 실제 몇 번 보내게 되면 닝네임님에게는 돈을 빌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다음번에는 불편한 마음에서라도 제때 갚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