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공모주 정보를 얻는 것도 번거로웠는데요, 이제 청약정보는 아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당장, 국내 포털사이트 증권카테고리의 'IPO(기업공개)'을 보면 청약 예정인 기업들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증권사에도 꾸준히 알려주고 있죠. 

공모주 청약은 아파트 청약과 달리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증거금과 경쟁률을 고려해 배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청약금액이 커지면 배정되는 공모주도 많죠. 이번 BTS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가 13만 5000원인데요, 만약 청약경쟁률이 1400대 1 을 넘는다면 1억원을 넣어도 1주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공모주 투자에 있어 주의할 점은 이것도 '투자'라는 겁니다. 당연히 손실을 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셔야 됩니다. 또한 본인의 전략이 필요한데요, 가령 상장 당일 은행금리 대비 3~4배 수익이 나면 바로 팔겠다 라는 식의 원칙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장기투자로 갈 것이라면 그렇게 대응하시고요. 중요한 건 내가 전략적으로 대응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