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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갓 스무살이된 코로나로 더심해진 작은애의 대인기피가 고민되네요 집엤어도혼자있는공간만 원하고 코로나때문에 알바자리도없어 놀고있는 자신이 무능해지는 것 같다는자책도 합니다 옆에서 보기 넘안스럽지만 제 작은 의견은 그닥 도움이 안되는듯합니다 약간의 결벽증세도있구요

관계/가족 전문가
이호선님의 답변
2020.09.02 11:05

최근 성인자녀의 슬픔과 무기력은 부모님들의 큰 고민입니다. 코로나로 아르바이트도 사라지고 학교도 가지 않으면서 일상의 리듬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지요. 무기력도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잔소리는 무기력을 강화하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다만, 안*옥님 질문에는 걱정과 염려, 그리고 자녀에 대한 사랑이 자리하고 있네요.
무기력하거나 무능감을 느끼는 자녀가 있는 경우, 규칙적으로 외부활동을 할 기회를 갖도록 도우면 좋습니다. 지금은 상황에 따라 생겨난 우울감이나 무기력이 사회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전에 아르바이트 등을 했다면 사회성도 확인된 것입니다. 대인기피는 일시적으로 우울감이나 상황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부모가 과민하면 자녀도 자신을 과민한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으니 관찰은 하되 자녀의 무기력에 대해 살짝 무관심한듯 반응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래들도 거의 유사한 경험을 하고 있기에, 또래와의 연락을 지속하고 있다면 상황은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 경계수위가 낮아지고 일상이 회복되면, 아르바이트나 등교 등 작은 업무들이 이어지면서 다시금 생산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2~3주 이상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비타민 D 섭취도 우울감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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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
답변감사드림니다 모두다 노력하고인내해야하는시기만큼 노력 하겠습니다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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